182. 바람꽃 아도니스

hanwoo(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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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 꽃은 아름다운 청년 아도니스가 다시 태어난 꽃입니다 "아네모네"라고도 하며 바람꽃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알뿌리 식물로서 고향은 지중해 연안입니다 꽃이 아름답고 여러가지 형형색색으로 다 있습니다 전설 처럼 가을에 알뿌리를 심어 봄에 꽃이 피고 서서히 마를때 즉 6월경이면 알뿌리를 캐서 보관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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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을 우습게 여겼다가 여신의 저주를 받은 사람 중에 '스뮈르나' 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에게서 태어난 아이 중에 아도니스 라는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아직 아기인 아도니스를 아프로디테는 하데스의 부인인 페르세포네에게 맡기고 키우게 했지요 아도니스는 자라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고, 아도니스에게 반한 페르세포네는 아프로디테에게 아도니스를 돌려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두 여신이 한 청년을 두고 다투게 되자, 중재에 나선 제우스는 일년의 삼분의 일은 지하 세계에서 페르세포네와 보내고, 일년의 삼분의 일은 아프로디테와, 또 일년의 삼분의 일은 아도니스의 자유대로 하기로 했지요. 아도니스는 자신의 자유대로 맡겨진 삼분의 일도 아프로디테와 함께 보내며 여신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프로디테 역시 아도니스에게 푹 빠져 버려 한시도 그에게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신이 잠시 아도니스를 남겨두고 올림포스에 올라간 사이 아도니스는 사냥을 하다 멧돼지에게 받혀 죽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도니스의 비명 소리를 듣고 여신이 달려 왔을 때는 이미 때는 늦었지요 연인의 죽음을 슬퍼하던 여신은 아도니스의 붉은 피 위에 신주(神酒)인 넥타르(Nectar)를 뿌렸는데요. 피와 신주가 섞이자 마치 연못 위에 빗물이 떨어졌을 때 같이 거품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쯤 지나자, 석류꽃 같은 핏빛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요. 그러나 꽃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들었는데, 그것은 '아네모네' 즉 '바람꽃'으로 바람이 불어서 꽃을 피게 하고, 다시 또 불어서 꽃을 지게 하기 때문입니다.아프로디테는 끝내 아도니스를 잊을 수 없어 아도니스를 지상으로 되돌려 보내 달라고 제우스에게 간절하게 빌었습니다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측은히 여긴 제우스는 이를 허락하여 아도니스는 죽음에서 부활해서 일 년의 육 개월 동안은 지상에서 아프로디테와 지낼 수 있게 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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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래서 아도니스 콤플렉스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남성들이 외모에 집착하여 생기는 강박 관념이나 우울증 따위의 심리적 상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인 아도니스에서 유래된 용어라고 하네요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 해리슨 G. 포프가 심각한 신체 변형 공포증을 겪는 미국 내 300만 명 이상의 남성들을 설명하며 만들어낸 용어라고 한느데요 그는 2001년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아도니스 콤플렉스(The Adonis Complex: How to Identify, Treat and Prevent Body Obsession in Men and Boys)』에서 이러한 현상을 사회적 신드롬으로 규정했습니다 이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은 보디빌딩에 집착하게 되는데요 트레이닝과 보디빌딩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남자를 일컫는 말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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