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자운영

hanwoo(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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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자주빛 구름 같다고 해서 자운영이라고 합니다
자운영의 꽃말은 "관대한 사랑" 꽃말처럼 살아서도 사랑을 베풀고
죽어서도 대지를 위해 헌신하는 식물입니다
자운영은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재배하는
두해살이 풀입니다
콩과에 속하며 연화초 홍화초라고도 하는대요 녹비용 사료용으로 이용되고
줄기는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영국에서는 양이 이풀을 먹으면 젖이 많이 나온다고 하여
"밀크의 참새 완두"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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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옛날 어느 산골에 마음씨가 아주 착한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결혼을 한지 오래 되었지만 자식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들 부부의 간절한 소망은 바로 자식을 갖는 것이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부부가 밭에서 일을 하고 있을때
한 나그네가 와서 하는 말이 저 산을 넘어 들어 가면 폭포가 있는데
그곳에서 정성을 들여 천 일 동안 지극 정성으로 기원을 드리면
아기가 생길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들 부부는 그 나그네가 알려준 대로 기도를 하기 위해
폭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폭포에서 만들어 진 물보라가 주변의 꽃들과 어울려져
마치 붉은 구름이 깔려 있는듯 하여 아주 신비롭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멋진 풍경속에서 이들 부부는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드렸답니다
그렇게 하여 천일의 세월이 지나서 이들 부부는
그토록 소망하던 아이를 갖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아이를 붉은 구름이 깔린듯 아주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준
폭포에서 얻게되어 자운영 이라고 이름을 지었답니다
자운영은 날이 갈수록 아주 예쁜 처녀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나라의 임금이 사냥을 하러 왔다가
자운영이 있는 마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운영의 예쁜 모습에 한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자운영 역시 임금을 사랑하여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은 궁궐로 돌아가면서 자운영에게 다시 돌아와
왕비로 맞이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는 궁궐로 향했습니다
궁궐로 돌아 온 임금은 바로 자운영을 왕비로 삼을려고 하였는데
신하들의 반대가 너무 강하여 고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자운영은 임금이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세월을 기다리며 돌아오지 않는 임금님을 그리워 하다가
자운영은 그만 상사병을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되었답니다
그러는 와중에 임금님은 신하들을 설득하고 왕비로 맞이 할수 있었죠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꽃마차를 준비해서 자운영에게 달려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부모님은 아무 연락도 없던 젊은 임금님이 야속했지만
그래도 약속을 지킨 임금님에게 자운영의 죽음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임금님은 자운영의 무덤을 쓰다듬으며 슬픔에 애통한
눈물로 몇날 몇일을 울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해에 애뜻한 임금의 눈물이 떨어진 곳에
진 분홍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예쁜 꽃이 피어 났는데
사람들은 이꽃을 자운영이라고 불렀답니다

꽃말처럼 자운영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헌신을 합니다
농부들은 화학비료 대신 자운영을 길러 천연비료로 사용하죠
그렇다고 자운영이 여러해를 사는 것도 아니고
벼를 추수하는 가을에 태어나 그 이듬해 봄에 잛은 생애를 마감합니다
짧지만 넉넉하게 살다가는 자운영은 벌에게는 밀월식물로
사람에게는 나물과 약용으로 다시 대지에게는 자신의 몸을 주어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간답니다

■ 김연지-계절사이 듣기 ■

야생화 자운영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