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꽃마리

hanwoo(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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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입니다
물망초를 닮아서 그리 부르나 봅니다
꽃말이가 연음화되어 꽃마리가 된 것으로 보이는대요
꽃의 직경이 2mm정도 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꽃이지만...
꽃색깔을 넓디 넓은 하늘을 닮은 아름다운 꽃입니다
시인의 말처럼 꽃마리는 서서는 볼수가 없어서 앉아서 자세히
보아야 볼수 있답니다
마음과 몸을 낮추고 관심을 가저야 친구가 될수 있는 꽃
너무 작고 보잘것 없어 벌과 나비를 친구로 하지 않고 이름모를 벌레들과
친구로 지내나 봅니다
꽃마리는 두해살이 풀로서 우리나라 어디에나 자생하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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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이 꽃마리에게도 전설이 전해지는대요

옛날에 아래위 마을에 꽃다운 나이의 처녀 총각이 살았는데
남의 눈이 무서워서 둘은 언제나 달이 없는 그믐 전후의 밤에만 만나
사랑을 속삭였는데 어느 늦은 봄날 밤 처녀가 울면서 말하기를
"공자님, 우리의 인연은 오늘로서 끝나는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요 인연이 끝나다니요 낭자"
사연인즉,
처녀의 아벼지가 투전을 좋아하다 재산을 탕진하고
그것도 모자라 마누라와 딸까지 팔아먹게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내일이면 건너마을 최부자집에 종살이로 가야할 처지입니다" 하며
헝겁 쪼가리에 무언가를 돌돌말아 싼것을 총각의 손에다가 쥐어 주었습니다
"소녀의 몸은 가지만 제마음은 언제나 공자님과 함께 있을겁니다 그러니
이 손수건을 보시면서 저를 잊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다음날 처녀는 둠벙에 빠져 죽었고
그 다음해 부터 그 둠벙가에는 이 끝이 돌돌 말린 꽃마리가 돋아나
해마다 봄이면 한층 한층 펴지면서 아래층 꽃이 지면
말려있는 끝순이 펴지면서 다음 층의 꽃이 피었고
그때부터 이 꽃 이름이 꽃마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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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꽃마리

이 하늘 아래
저리 작은 꽃 하나
함께 있다는 게 고맙다

꽃이 우주의 마침표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빙그레 웃고 또 웃는다

무릅끓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이 티눈같은 꽃이
당신이니

이대흠

■ Jessica Folcker - Goodbye 듣기 ■

야생화 꽃마리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