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타리는 박과의 다년생 초본 덩굴 식물로 과근이나
종자로 번식합니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라는대요
참외처럼 익으면 오렌지 색이고 씨앗은 연한 다갈색입니다
잎은 수박잎과 흡사하고 생육 과정도 작은 수박 같지만
요즘은 참 보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하늘타리의 다른 이름은 과루,하늘수박이라고도 불립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옛날에 동굴이 많은 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굴은 항상 안개와 구름, 그리고 수풀에 가려 있어
보통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그 산에는 신선들이 산다는 말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어느날 점심때 나무꾼은 나무를 잔뜩 해 놓은 다음 목도 마르고
피곤하여 잠시 앉아 쉬는데, 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무꾼은 그 물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동굴 입구였습니다.
그곳에는 늙고 커다란 나무 몇 그루가 서 있는데 물은 바로 그 동굴에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나무꾼은 지게를 내려놓고 손으로 물을 떠서
실컷 마시고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동굴은 아주 넓었지만 몇 발짝 들어가지 않아서 끝이 보였습니다.
나무꾼은 되돌아 나와 나무 그늘 밑 반반한 바위에 누웠습니다.
나무꾼이 막 잠이 들 듯 말 듯 하는데 갑자기 근처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무꾼이 일어나 사방을 둘러보니
맞은편 나무 그늘에서 두 노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한명은 흰 수염을 길게 길렀고 다른 한 명은 검은
수염을 길렀습니다.나무꾼은 생각했습니다.
이 산에는 신선이 산다더니 바로 저 노인들이 신선이 아닐까?'
나무꾼은 꼼짝도 하지 않고 두 신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검은 수염의 신선이 먼저 말했습니다.
"우리 동굴에는 올해 아주 큼직한 금외가 그것도 두 개나 열렸네!"
그러자 흰 수염의 신선이 말했습니다.
"쉿! 작은 소리로 말하게나. 건너편에 어떤 나무꾼이 자고 있는데
몰래 엿듣고 보배를 훔쳐 갈지 아나?"
"듣는다고 해도 뭐가 두려워? 나무꾼은 내 동굴 속에는
들어가지도 못할 텐데."
"그것도 그렇겠네! 칠월 칠일 오시 삼각에 동굴 앞에 서서
'하늘 문아 열려라, 땅 문아 열려라, 금외의 주인이 들어간다.'고 주문을
외워야 한다고 했지?"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바둑이나 한 판 둡시다!"
나무꾼은 그 말을 듣고 너무 좋아 금외 금외! 하고 외치다
잘못하여 바위에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나무꾼은 안타깝게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무꾼은 꿈속의 말이 너무도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무꾼은 꿈속에서 들은 대로 한 번 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칠월 칠일, 칠석날을 기다려 동굴로 갔습니다
오시 삼각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동굴 입구에 서서 주문을 외웠습니다.
"하늘 문아 열려라! 땅 문아 열려라! 금외의 주인이 왔다."
순간, 덜커덩 하고 동굴 안쪽 벽문이 열리는 것이 아닌가!
나무꾼은 감탄하며 안쪽을 보니 동굴 가운데 또 금빛으로 번쩍이는
동굴이 나타났고 나무꾼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동굴 안에는 덩굴이 뻗어 있고 그 줄기 끝에는 금빛 찬란한
외가 두 개 열려 있었습니다."금외다! 황금 외!"
나무꾼이 소리치며 낫으로 금외를 따서 품에 넣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 자세히 보니 그것은 금외가 아니라
보통 외였습니다.
"내가 속았구나! 그런데 내 귀에는 어떻게 금외로 들렸을까?"
나무꾼은 실망하여 그 외를 방 한 쪽 구석에 밀쳐 두었습니다.
며칠 뒤, 나무꾼은 또 그 동굴 가까이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나무꾼은 나무를 한 단 해 놓고 전에 누워 잤던 그 바위에 앉아
푸른 하늘의 흰 구름을 보며 쉬었습니다.
나무꾼이 눈을 감고 잠을 자려는데 또 그 두 신선이 나타났습니다.
흰 수염의 신선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항상 말이 많아 탈이야. 큰 소리로 말을 안 했더라면
동굴 속의 금외를 도둑 맞지 않았을 것 아닌가?"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그가 훔쳐 간 것은 진짜 금외가 아니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거야."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니?
그건 귀한 약재가 아닌가? 어떻게 생각하면 금보다 더 귀한 것이지!"
"그렇게 생각하니 그럴 것도 같군. 그런데 그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야."흰 수염의 신선이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외가 어디에 좋다고 했지?"
검은 수염의 신선이 말했습니다.
"오 그건 말야, 그 외 껍질을 등홍색이 될 때까지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폐를 보호해 주고 열을 내리는 좋은 약이야!"
"폐를 보호해 준다고?"
나무꾼은 또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며 잠에서 깼습니다.
둘러보니 역시 신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꿈을 꾼 것인가? 어쨌든 또 그대로 해볼 수 밖에!"
나무꾼은 집에 가서 내 버리고 밀쳐 두었던 외를 찾았습니다.
나무꾼은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 외는 벌써 썩어 버렸지요
나무꾼은 외씨를 모두 꺼내 이듬해 봄에 뜰에 심었습니다.
외는 덩굴을 뻗고 가지를 쳐서 많은 외를 맺었고
그 외는 나무꾼이 처음 동굴에서 가져올 때처럼
눈부신 금빛 외였습니다.
나무꾼은 금빛 외를 썩지 않도록 말렸습니다.
그리고 잘 보관해 두었지요
그런데 그 해부터 기침과 가래가 끓고 숨결이 가빠지는 환자와
폐병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나무꾼은 그 금외를 달여 환자들에게 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걸 먹은 환자들은 모두 나아 건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신기한 약의 이름을 나무꾼에게 물었습니다.
나무꾼은 외의 덩굴이 땅 위가 아니고 선반 위로 기어 올라가
높은 누각 같은 곳에서 열리는 외(瓜: 오이 과)라고
'과루(瓜樓)'라고 했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하늘타리 꽃말은 좋은 소식이라고 합니다
뿌리에는 비타민 C가 많아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으며 해열 작용 한답니다
다량의 사포닌 성분을 가지고 있어 항암,당뇨 황달에 아주 유용한 식물입니다
아주 어렸을때 한두번 본 기억은 있지만 요즘은 이 꽃과 열매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자생하는 식물의 품종이 점점 사라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