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은 전국의 밭과 들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한해살이 풀입니다
꽃은 이삭의 끝자락에 피는대 긴털이 달려있어 강아지 꼬리처럼
아주 부드러워 간지럽히는 장난을 할수 있습니다
강아지풀은 조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흉년이 들었을 때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먹기도 했던 구황식물(救荒植物)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량이 떨어지고 먹을 것이 없으면 강아지풀 씨를 받아 죽을 끓여서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구미초(狗尾草) 또는 낭미초(狼尾草) 라고도 부르며,
열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어 충혈된 눈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답니다.
민간에서는 9월에 뿌리를 캐어 말려서 촌충을 없애는 약재로 쓰기도 합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초등학교 5학년때다
우리는 운동을 끝내고 옷을 갈아 입은뒤 집으로 향하는
신장로를 걷는다
땅거미가 슬슬 밀려오듯 어둠은 소리도 없이 주변을 삼킨다
그녀는 언제나 공부도 잘했고 가방을 든 단정한 모습이 참 예뻣다
집에가는 길이면 늘 한 10미터쯤 앞에서 걸었고
나는 조용히 뒤에서 따라 갔다 길에는 쑥이며 강아지풀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길가에 작은 도랑물은 서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특별하게 할말이 없었던 나는 그녀를 불러 세웠다
그리고는 강아지풀을 쥐었다 풀었다 하며 장난 놀았다
그러면 손에서 강아쥐풀은 살아서 움직인다
그 모습을 보고는 환하게 웃는다
나는 창을 통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하늘에는 가을 구름이 하얗게 피어 있었다
마치 들꽃피는 언덕의 노을처럼....
출처 다음블러그
강아지풀의 꽃말은 동심, 노여움 이랍니다
옛날 어릴때는 이 강쥐풀을 가지고 장난도 많이 해서 그런지 꽃말이
참 그럴듯 합니다
이 강아지풀에도 슬픈 전설이 있는대요
옛날에 한 동네에 부모없는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소녀에게는 "레이"라는 친구같은 강쥐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밥을 먹을때도 잠을 잘때도 늘 강쥐와 함께 있었습니다
어느날 사냥꾼이 여우를 잡으러 숲속에 돌아다녔습니다
사냥꾼이 여우를 사냥하러 다닐때 레이는 숲덤불속에서 놀고 있었고
사냥꾼은 레이를 여우로 착각하고 총을 쏘았습니다
레이는 슬프게도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죽은 레이를 끌어 안고 한없이 울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한달이 지나도 소녀는 늘 울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녀와 레이가 깜쪽같이 사라젔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와 레이가 있던자리에는
아주 예쁜 꽃 한송이와 강아지풀이 가을 바람을 타고 하늘 하늘
손을 흔들듯 흔들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