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연히 옛날 비디오 테이프를 정리 하면서 잠시 잠간
1990년도로 돌아가 봅니다
"쟈니윤 토크쇼" 대한민국 토크의 기원을 만들었죠
그냥 나와서 이야기 하는 것 만으로 참 즐거움을 주었던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출처 다음카페
1962년 쟈니윤은 해군의 신분으로 미국 유학을 합니다
충북 옥천군 출신의 넉넉지 않은 신분으로 미국 유학 생활중에 이야기를 합니다
어느날 작은 마트에 갔더니 통조림 한통에 1달러 라고 써 있어서
세일을 하는 구나 생각하고 쌀때 많이 사 놔야지 하고
한달치 식량을 대량으로 사 왔답니다
유학 생활중에 사고 싶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절약하고 아끼며 생활을 했던 것이죠
그렇게 매일 꽁치 통조림으로 한끼를 때우며 한달을 버티며 생활을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외출을 해서 골목길을 지나가는대 전봇대를 보더니
자꾸 오른쪽 다리가 들리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저도 먼 말인지 선뜻 이해가 안 갔습니다
옆에 있던 조영남씨가 포복 절도를 하는 겁니다
그제서야 나도 푸하하핫 하고 웃어서 그날 한밤중에 쇼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통조림이 너무 싸서 한달치 를 왕창 사 왔는대 그것이 강쥐 통조림 이었답니다
강쥐먹이를 사다가 한달간 맛이게 먹었으니 강쥐처럼 전봇대 보고 다리를 든다고 하니
이 얼마나 기발한 토크입니까?ㅎㅎㅎㅎㅎ
그런대 작년 년말에 TV뉴스에 그분의 아주 늙은 모습과 치매때문에
요양원에 생활 한다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정말 인생 무상이죠
동양인 최초로 쟈니카슨의 "투나잇쇼"에 출연해 젠틀한 미소와 입담으로 미국 전역을 사로 잡았죠
그후 1989년 "쟈니윤 토크쇼"에 출연해 한국 코미디 쇼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같이 출연했던 조영남은 "처음에 형의 소식을 듣고 한 이틀 동안은 어리벙벙했다.
‘이럴 수가 있나?’ 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금방이라도 미국식 농담을 할 것 같다”고 말하며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쟈니윤은 “살면서 가장 잘 한일이 줄리아와 결혼한 것”이라며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면 인생을 재밌게 행복하게 사는 사람으로 오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한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물은 서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나는 창을 통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하늘에는 국화 꽃이 노랗게 피어 있었다
마치...
들꽃 피는 언덕의 노을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