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줄기가 장구라는 악기를 치는 채를 닮아
장구채라고 부른답니다
그중에 분홍색 꽃을 피는 분홍장구채는 멸종위기 식물이라
흔하게 만날수 있는 식물이 아닙니다
중부 이북 깊은 산속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키는
대략 30센티정도 입니다
계곡이나 절벽의 바위틈에서 분홍색 꽃을 예쁘게 피는
분홍장구채의 꽃말은 "동자의 웃음"이랍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장구채를 한자어로는 왕불류행(王不留行)이라 하는데,
이것은 옛날에 어떤 왕이 사냥을 나가서 배탈로 말미암아 고통을 받자,
시의(侍醫)가 이 식물을 달여서 먹게 하여 병이 나아,
왕이 머무르지 않고 행차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는 한탄강 주변의 명승지로 알려진
재인폭포 주변의 바위에 붙어 자라는데,
재인폭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집니다
옛날 어느 원님이 이 마을에 사는 재인(才人) 아내의 미색을 탐하여
이 폭포 절벽에서 재인으로 하여금 광대 줄을 타게 한 뒤
줄을 끊어 죽게 하고 재인의 아내를 빼앗으려 하였답니다
하지만 절개 굳은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수청을 들다가 원님의 코를 물어뜯고 자결하였다는데요
그 뒤부터 이 마을을 재인의 아내가 원님의 코를 물었다고 하여
‘코문리’라 불리게 되었으나, 차츰 어휘가 변하여 ‘고문리(古文里)’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사연 깊은 폭포를 ‘재인폭포(才人瀑布)’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보통 우리나라 토종 식물은 그 모양이나 냄새를 가지고
이름을 부르는데요 범의꼬리,패랭이꽃,쥐오줌풀,노루오줌,노루귀등
동물의 생김새나 사물의 모양을 보고 이름을 짓는답니다
장구채의 종류만도 수십가지가 넘지만 중국에서는 생약명을
"왕불류행" "여루초"라 부르며 부인병과,혈액순환,부스럼에 효능이 있지만
지금은 멸종 위기종이라 채취를 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