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야생화 삽주

hanwoo(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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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야생화 포스팅입니다

삽주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을 하는데요
국화과에 속하는 약용식물이죠
삽주의 뿌리를 창출이라고 하고 그 뿌리를 벗기면
백출이라고 합니다
삽주는 물빠짐이 좋고 반그늘을 좋아하는데 지금도 사람들은
산에서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삽주를 좋아 한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서 둥굴레 다음 많이 찾는 약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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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학 한 마리가 남쪽 끝 선경에서부터 약초 하나를 물고 날며
적당한 장소에 심으려고 했습니다
4900리를 날아 예순 네 곳의 명산을 찾아다니다가 중국 천목산
남쪽 기슭에 내려 약초를 심고 밤낮으로 돌보고 지켰습니다
세월이 흘러 약초를 돌보던 백학은 굳어 암석으로 변했고
암석은 조그만 산이 됐다네요 약초는 점점 자라 백출이 됐고
음력 9월9일, 백출은 국화 무늬와 빨간 주사점으로 수놓인 하얀 치마를
입은 예쁜 아가씨로 변신했습니다
구름을 타고 개울 아래에 있는 한약방으로 내려갔지요
“낭자는 어디 사는 누구요”
“제 성은 백(白)이고, 집은 어잠(於潛)의 학산(鶴汕)에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대답한 낭자는 백출을 팔았고,
그 용도와 복용법을 일러주고는 사라졌습니다
의원이 백출을 환자들에게 처방해보니 효과가 있었습니다
백출을 구입해 팔면 큰 돈을 벌겠다고 생각한 의원은 사람들을 데리고
어잠의 학산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백씨 성을 가진 처녀는 없었고 하는 수 없이 그는 돌아와
이 사실을 부인에게 전하니, 부인은 웃으며 말했답니다
지난 9월 9일에 나타났으니, 내년 9월 9일에 그녀가 다시 와
백출을 팔 것입니다. 걱정 마시고 기다려 보세요.”
이듬해 9월 9일이 되었는데 백의 낭자가 다시 나타나
백출을 팔았다네요 백의 낭자가 그 효능을 설명하고 있을 때,
의원 부인은 붉은 실을 꿴 바늘을 낭자의 치마에 몰래 꽂았습니다
백출을 판 낭자의 뒤를 의원은 사람을 데리고 쫓았는데
그 일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낭자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기에
붉은 실을 따라갔는데 실 끝이 한 약초에 매달려 있더랍니다
의원이 약초 주위의 흙을 파내자, 맑고 향기로운 냄새가 코를 찌르며
천 년 묵은 백출 뿌리가 보였습니다
의원은 기뻐하며 괭이로 천 년 묵은 백출을 캐내자 백출이
빛을 뿜어 의원의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백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그 뒤로 백의 낭자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중국의 어잠에 학산촌이 있는데, 그 곳에서 나는 백출은
절강성의 명산품으로 불리며, 선학출 또는 학경출로 불린다네요
약재로 쓰이지 않을 때 이름은 삽주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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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백출은 비장과 위에좋고 페의기능을 더해준답니다
또한 발한 해열 구풍에 효능이 우수하답니다
창출은 땀을 내보내는 작용이 강하며 백출은 반대로 땀을 멈추는
작용을 한답니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태운 연기를 옷장이나 쌀독에 쏘이면
장마철에도 곰팡이가 나지 않는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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