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칡은 등나무도 아니고 칡도 아니지만 약간씩 닮은 덩굴나무입니다 백두대간의 태백준령 깊은 계곡에서 맑은 물만 마시며 자생하는 낙엽덩굴나무인데요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것은 등나무와 같고 그 잎은 칡처럼 생겨 등칡이란 이름이 붙은듯합니다 꽃을 보면 정말 기괴하게 생겨 문헌을 보면 처녀가 보면 안되는 꽃으로 소개 하기도합니다 그래서 꽃말이 "가무"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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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살아가는 이치는 오묘해서 이것을 모두 다 알수는 없습니다 "좌등우칡" "좌광우도"라는 광어와 도다리 구별법처럼 좌측으로 감고 올라가는것은 등나무요 우측으로 감고 올라 가는 것은 칡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을 풀어서 반대로 감아줘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두나무가 같이 자란다면 갈(葛)등(藤)이 있다해서 요즘의 갈등이란 단어가 생겼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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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칡은 통초라고하여 세종실록지리지에는 황해도 특산물로 나오는데요 한방에서는 이뇨,해독,진해,해열,천식,복통등에 쓰이지만 등칡을 비롯한 쥐방울과 식물들은 신부전증을 일으키고 때로는 발암물질로도 분류되는 아리스트로킥산이 들어 있어 사용에 제약을 받습니다 특히나 등칡은 그 개체수가 적어 채취 금지식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