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鷄林)의 생기>
그랬지,
아무렴. 한데
바람 끝 변하고
안타까움이든
망각이든
뒤집을 수 없는 모래시계
쉼 없이 흘러내려, 아귀가
힘을 잃고서야 펼쳐 보는
마디 굵은 손금 사이, 숲에서
닭이 운다. 새벽
천 년을 열던,
목마름으로
(이달의 작가 공모전. 시. 한상유)
<계림(鷄林)의 생기>
그랬지,
아무렴. 한데
바람 끝 변하고
안타까움이든
망각이든
뒤집을 수 없는 모래시계
쉼 없이 흘러내려, 아귀가
힘을 잃고서야 펼쳐 보는
마디 굵은 손금 사이, 숲에서
닭이 운다. 새벽
천 년을 열던,
목마름으로
(이달의 작가 공모전. 시. 한상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