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s photowalk Vol.30] 아줌마 포토 이야기

hannaju(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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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다
3월에 내리는 눈
봄과 겨울이 만나 방가운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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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카메라 렌즈로 보고 또 본다
3월이라 더 믿을 수 없을 만큼 거세게 내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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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내 눈에는 이 사진이 작품처럼 보여진다
딱히 떠오르는 구절은 없지만 멋진 한 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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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의 힘
숨막혔던 마음도 확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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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눈을 구경하던 나그네
아쉬운 듯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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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나그네 몇 발 자욱 옮기더니 또 멈춘다
눈 내리는 일은 아침
그대 발걸음 늦추고
지나간 시간 들여다 보고
사색에 잠겨다

이제 19개월된 아들
태어나 처음보는 눈 신기하다
만져보고 먹어보고 냄새 맡아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창박을 내려다 보았다. 하얀 눈으로 뒤덥힌 세상 너무 멋지다 감탄하며 아아와 함께 카메라 움켜지고 밖으로 달려 나간다. 내리는 눈으로 얼굴을 적인다. 아이 보다 내가 더 신났던 아침! 이렇게 아줌마의 하루를 시작했다.

Lives Life Simply - hannaju@hann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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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ღ˘⌣˘ღ)오늘도 찾아주셔 감사합니다!(ღ˘⌣˘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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