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비트코인 광풍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잘 안 보던 뉴스를, 요즘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우고자 매일 찾아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관련 뉴스는 특히 관심을 갖고 보게 되는데, 연일 부정적인 보도가 계속됩니다. 댓글도 주로 부정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버블이라느니, 실체가 없다느니 하는 시각들 말이죠.
사실 그런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인 것을 볼 때마다 속으로는 조금 안심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 그래도 나는 아직 뒤쳐진 편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죠. ^^;
조금 더 빨리 비트코인을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드는데 위안이 됩니다.
비트코인 버블 논란에 관련해서 트위터에 종종 인용되는 비유가 있습니다.
“Bitcoin isn’t a bubble, it’s the pin.”
“비트코인은 버블이 아니다. (버블을 터트릴) 핀이다.”
비트코인은 채굴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특성상 종종 금화와 비교됩니다.
금과 은은 지난 수천 년 동안 오늘날까지 유일하게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화폐입니다. (혹자는 금, 또는 은화만이 '돈 Money'이고 '화폐 Currency'는 그 가치를 보장해 주는 신용증서로써 둘을 구분해서 표현합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신용화폐에는 언제나 종말이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돈'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원화나 달러 등의 신용화폐는, 인플레이션이 임계치에 달하면 터져버릴 버블일지도 모릅니다.
스티밋의 암호화폐 투자자 분들께는 더 이상 새로운 얘기가 아닐 것입니다.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블록체인이 불러올 멀지 않은 미래의 혁명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이 가진 핵심가치인 Decentralization(탈중앙화, 분산화)가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를 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화폐의 새로운 시대를 포함해서요.
물론 투기열기가 굉장한 것도 사실인데, 그것이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무리한 욕심으로 손해만 보지 않는다면 다가온 기회는 잡는 것이 좋겠지요.
명짤
CME 선물 상장을 앞두고 단기적인 시세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예측이 엇갈린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장기보유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사실 그저 관망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시세 등락에는 마음 쓰지 않고, 웬만하면 쭉 보유하며 코인 개수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물론 이전과 같은 급등 시에는 일부 매도를 통해 차익실현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치투자에서는 차익을 낸다는 개념보다는 가치가 중심이 됩니다. 아래의 짤방이 그것을 잘 보여주지요.
"무슨 말을 하려는 거예요. 언젠가 비트코인을 수십억에 팔 수 있을 거라고요?"
"아니, 네오. 팔 필요가 없을 거야..."
모두 성공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