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행복한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딸3, 아래로 아들 1.
4형제를 둔 젊은 엄마의 자식바라기 행복한 모습이 이 추위에 포근하고 따스하기만 합니다.
- 잘 놀기
- 하고싶은것을 하게 하고 바라봐주기
- 언니, 동생, 누나와 싸우지 않기
- 잘 먹고 잘 자기
매일 밤 11시이후면 전 가족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첫째가 중학교 2학년인데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오는 시간이라서 그렇답니다. 전체 학년 1.2위를 다투는 모범생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무슨 일이든지 해내는 책임감이 투철한 아이랍니다.
이런 든든한 누나를 제일 먼저 반갑게 맞는 아이가 4살배기 막내입니다.
누나! 어서와!! 춥지?
@응!!! 잘 놀고 있었어?
응응!! 누나 보고싶었어.
@그랬져~~~~나두 보고시펐져
제법 어른스러운 질문에 그때부터 활기가 돌아갑니다. 누구보다도 큰 누나에게 딱 붙어 하루종일 기다림을 뒤에 졸졸 따르며 종알거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밤12시가 늦은 시간인데도 치킨파티를 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온 고모한테 졸라 얻어낸 선물입니다.
누나한테 집어주고 다시 받아먹는 모습이 참으로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4형제는 계속 종알거리며 때론 웃고, 떠들고, 소리치며 하루를 다시 시작하는 듯 합니다.
엄마는 이야기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오져요~~]
엄마의 고생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낳을때 고생 잊은지 오래입니다.
저렇게 튼튼하게 쭉쭉 자라주는것이 대견하기만 하답니다.
요즘 결혼을 기피하는데다, 설사 결혼했더라도 아이를 갖지않거나 갖더라도 1자녀?
산부인과와 예식장이 사라져가고 있다고까지이니~~
다시 사이클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날이 있을까요?
그것이 국력일텐디요~~
[낳을 수 있음 낳아서 잘 기를 수 있음 그것이 재산 아닐까요?]
라던 이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아침까지 넉넉함을 가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