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이난 수컷 치즈 고양이가 저희 마당에 사는 밤이를 쫓아다니는 중입니다. 못난이야 울 애기 따라다니지마! 라고 하면서도 밥은 먹는지 확인하게 되네요. 밤이는 중성화를 한 고양이라서 걱정은 없습니다.
저희 천장 위에 아기를 낳은 흰둥이 엄마 귤이가 쉬러 나왔습니다. 제가 나올때마다 닭고기를 주는데 오늘 안줬더니 살짝 삐진 것 같은 느낌.
유전자 강한 머리 시옷무늬 흰둥이들 ❤️
이젠 하루 안보면 보고싶은 제 식구들이 되어버렸어요.
임신한 어미고양이가 한참을 안보이다가 몸이 홀쭉해져서 나타났습니다. 아기를 낳으면 보통은 예민해지는데 이 애교많고 착한 아이는 저 멀리서 들리는 제 발소리를 듣고 아아아앙 하며 나타났어요. 닭고기와 캔을 따주니 허겁지겁 먹습니다. 내일은 이모가 사료랑 물도 가져다줄게. ㅠㅠ
이번에는 또 어디에 애기를 낳았는지. 이 아이도 꼭 TNR을 시켜줘야겠다고 마음먹은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