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벌써 이렇게ㅡ 시간 참 빠르다 그 시간만큼 우린 돈독해졌을까 조금의 빈틈도 없이 사랑했을까 그저 그렇게 아무의미 없이 흘려보내며 시간을 버린것은 아닐까 익숙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며 무심코 내뱉은 말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까 내 무미건조한 말투가 너의 마음을 메마르게 하지는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