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의 시조는 태사공 윤신달인데 태조 왕건을 보좌
하여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을 창업 하는데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시조 윤신달은 경기도 파주군 파평면에서 태어 났으며
경주에서 대도독으로 30년간 근무하시다가 그곳에서
일생을 마첬습니다.
태사공 께서는 동경유수로 출수하신것은 태조 왕건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예종의 왕권 강화를 위한 훈공신 축출의 일환이였다.
평소 의심이 많고 심협한 예종은 큰 권세를 기지고 있었던 공신들에게
불안을 느껐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자녀들을 송도에 인질로 잡아놓고
지방 관리로 출수 시킨것이다.
공께서는 경주에서 30년을 지내셨어도 이후 돌아가시기 까지 그자녀 분들을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당시만 해도 왕명을 거절할수 없는 형편이였으니까 보고싶는 자식들을
볼수도 만날수도 없는 형편에서 경주 유수로 근무하시다가 돌아가심에
따라 태사공 윤신달의 묘소가 포항기계면 봉계리 구봉산 아래에
장례를 모섰단다.
시조묘가 포항 기계면에 있는 이유 입니다.
오늘은 시조 윤신달 할아버지 추향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비가오는 가운대에 대형 천막으로 비가림을 한가운데 에서
10시 정각에 고려 태사공 윤신달 할아버지의 시제가 시작되어
정해진 순서에 따라 근엄하고 엄숙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30여분만에 시조 고려 태사공 윤신달 할아버지의 시제를 모두 마첬다.
이슬비가 오는 가운대 진행되었지만 제단아래 넓은 잔디밭에는
후손들이 우산을 들고 가득하게 들어차 있었다.
옛날 아버지도 이때쯤에는 여기에 오셔서 가을 추향제을 올렸으리라
생각됩니다.
내가 어려서 시조 할아버지에 대하여 잘알지 못할때부터 아버지는
가을이면 포항 기계에 다녀오섰지요.
그때만 해도 전 시조할아버지의 묘는 경기도 파주군 파평면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었으며,단지 아버지는 우리 웃대 어른의 묘소에 성묘 를 지내시려
가는줄로만 알았으니까요.
아버지에게 한번쯤 물어만 보아도 쉽게 알수 있었을 탠데 ~~
그때만 해도 시조어른에 대한 관심이 없다보니 아버지가 한번쯤
말씀이 있었겠지만 흘려듣다 보니 그렇게 된것 같네요.
미국 있는 둘째가 귀국하면 우리가족 모두을 대동해서 봉강제를
다시 한번 찿을 생각을 오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