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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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이라서 고등학교 동문 야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친구들은 교회에 하루 정도 빠저도 되지않느냐며 같이 동참 하기를
권했지만 주일을 성수 하지 않은것을은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아서 동문 야유회에 불참했다.

오후 찬양 예배는 동호회 별로 드리는 날이라서 나와 집사람은
아직 동호회에 참가하지않아서 소백산 인근에 있는 " 마실 치유 숲길"에
가기로 하고 점심을 먹은후 소백산으로 출발했다.

올 가을은 단풍도 예쁘게 잘들어서 길가의 가로수들 의 단풍만 보아도
멀리 단풍구경 를 가지 않아도 될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단풍이 아름답게
들어서 보는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집사람과 드라이브겸 단풍놀이를 하기 위해서 소백산 마실 치유 숲길을
찿아나섰다.
풍기를 지나 소백산 죽령 옛길 쪽으로 가고 있는대 하늘에서는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다.

우산을 들고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비가 내려서 "마실치유숲길" 가까이
왔지만 차를 세우지 못하고 예천 방면으로 계속 운전했다.

산중이라서 지대가 높아선지 비도 많이 내렸으며 도로가 꼬불길이여서
속력을 낼수가 없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시골 길이라서 도로폭도 쫍고 도로 곳곳이 공사로 도로를 돌려놓아서 운전하기가
힘이들었다.

집에서 출발할때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출발한지 50여분 후에 쏫아진 소나기로
인하여 목적지에 도착하고서도 가보지도 못하고 2시간 가량 운전만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소백산 "마을 치유숲길"은 우체부가 선정한 우리나라좋은길에 선정된 길이라고
우체국에 근무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찿아 갔었는데 소나기로 인하여 포기하고
그냥돌아왔다.

올해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올해 가을에 다시 한번 찿아 올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가급적이면 올 가을에는 "마을 치유 숲길"을 집사람과 함께 걸어볼 생각을 하고 있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2시간 코스로 걷기에 좋을 뿐아니라 주변 경관이 너무 좋다고
강추한 코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