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와 비

h85513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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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비가오고 있었다.
보통때 같으면 비가오는것에 대하여 별 관심도
없었겠지만 요사인 비가 오면 텃밭에 세워둔 들깨가
걱정이되어서 일기예보에 관심이 많아젔다.

몇일만 비가 오지 않았어도 텃밭에 묶어 세워둔 들깨를 다시
털어서 마무리 지을수 있었는데 이번 비로 인하여 잘 말려서
다시 털 들깨를 모두 비에 젖어 버렸으니 일이 보름정도 늦어
질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내일 부터 날씨도 추워 진다고 했지만 날씨가 추워 지는것은
개의치 않다.

날씨가 추워도 햇빛이 나고 바람 만 적당이 불어주면 세워둔 들깨가
잘말라 줄것 같기 때문이다.

내일 은 텃밭에 가봐야 겠다.
이번 비로 인하여 묶어서 세워둔 들깨가 넘어지지 않았는지
확인 해야하기 때문이다.

넘어진 그대로 놔두면 잘마르지도 않을뿐아니라 들깨 묶음에
바람이 통하지않아서 들깨에서 싹이 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농사를 처음 지어보는 초보 농부지만 가을추수 기에 이렇게
비가오면 가을 추수에는 막대한 지장이 온다.

오늘 비는 농부들에게는 아주 불필요한 비에 불과하다.
농사란 씨앗 뿌림부터 추수할때 까지 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내가 농사를 직접 지어 봄으로써 실감 할수 있었다.

올해는 초기에는 가뭄으로 농작물을 괴롭히다가 중기에는 장마 로
농작물을 수장시키기도 하더니만 ~~~
추수기에는 불필요한 비로 추수를 방해하고 있으니 ~~

농부들은 비와 아주 친분을 두텁게 해야만이 모든 농작물을 풍작으로
이끌수 있다는것을 알아가는 한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