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그래퍼, 로망입니다.
어제오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네요..
비소식도 들려오구요.
결국 저는 벚꽃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미 파릇파릇한 잎이 너무 많이 나버렸어요..
올해의 벚꽃은 산수유마을에서 본 한그루가 끝이네요..
(김작가님이 말줄임표 남발하지 말라고 그러셨는데..)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ㅂ..가 아니라
아직 저희에겐 '겹'벚꽃이 남아있습니다!!
(이상한 드립 욕심이 늘어난 로망주의)
겹벚꽃은 벚꽃이 다 진 이후에야 꽃을 피우는 신기한 녀석입니다.
어떻게 생겼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보여드려야죠! ㅎㅎㅎ
경주 불국사 앞마당
바로 이렇게 생긴 녀석이지요.
주먹을 쥔 것처럼 동그란 모양에 여러 송이의 벚꽃이 '겹'쳐져 있어요.
아마 그래서 '겹벚꽃'이란 이름이 붙은게 아닐까요?
사진은 안타깝게도 올해 사진은 아닙니다.
2016년 자전거 전국일주 막바지에 경주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경주에서는 사실 시내주행만 하고 다녔지만..)
경주의 매력에 푹 빠지기도 했고
시간적 여유도 넘쳐날 정도로 많았기에
약 일주일 가량을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경주의 겹벚꽃 명소는 바로 불국사입니다.
정확히는 불국사 앞마당이지요.
주차장에서 불국사 입구로 걸어올라가는 길.
이 시기의 길에는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답니다.
올해도 개화시기는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
마지막 녀석은 저와 전국일주를 함께 했던 우디와 뱃지입니다. -
아마 겹벚꽃을 마지막으로 신나게 우려먹었던 봄꽃 콘텐츠는 마무리입니다.
다음 사진이야기부터는 예전처럼 제 생각을 담은 에세이와 함께 돌아올게요.
p.s 내일.. 아니 오늘은 오래간만에 새벽부터 촬영을 가야 하는 관계로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