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게(HorseShoe Crab)는 오늘도 강제 헌혈을 합니다.

gosainkund(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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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말발굽게, 일본이나 한국은 투구게로 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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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게의 피는 파란색을 띄는데 여기에는 항체가 없습니다.
대신, 외부에서 해로운 물질이 들어오면 피 자체가 그대로 응고되면서 확산을 막습니다.
면역체계가 아주 단순한 투구게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될 경우, 주변 피가 응고되기 때문에 투구게의 파란 피는 균의 존재를 확인하는 시험약 제조에 활용됩니다.
미국은 매년 수십만 마리의 투구게를 사로잡아서 의학용으로 사용합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을 정도인 30%의 피만 뽑고 방생하지만, 이 과정에서 10~15%의 투구게가 죽게 됩니다.
그러나, 방생된 투구게는 더 이상 새끼를 가질 수 없으며, 해당 개체중 다시 30% 정도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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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투구게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분포했었지만,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하기 시작한 이민자들에게 아메리카 인디언이 투구게를 비료로 활용하는 농사법을 전수해 준 것이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곧 투구게는 비료의 신기원으로 취급되었고, 매년 수백만 마리의 투구게들이 비료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21세기인 지금, 투구게는 멸종위기종에 속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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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게는 맛이 없기로 소문이 났지만... 태국,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투구게 알만 요리해서 먹는다고 하네요.
아래 링크는 나무위키 투구게에 관한 부분입니다.

https://namu.wiki/w/%ED%88%AC%EA%B5%AC%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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