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담배를 피워요.
20살때부터 피우기 시작해
벌써 10년이 넘었어요.
보통 하루에 서너개, 공연 준비를 할 땐 반갑 정도.
담배갑에 써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요.
폐암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내가 만약 폐암이라면? 그래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남은시간에 뭘 할까?
누굴 만날까?
담배는 계속 피울까?
죄 진 것들이 떠오를까? 어떤 죄인가?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을 어떻게 평가할까?
이런것들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정말 예상밖의 답이 나와요.
어릴적 "내가 만약 죽는다면?"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봤을꺼에요.
지금도 아직 젊고 어린 나이지만 예전의 생각과 많이 다른거 같아요.
나이를 더 먹어 생각해보면 또 달라질까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