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또 나왔더라구요.
바로 영화 '그 후' 입니다.
정보를 전혀 모른 상태에서 일단 보기로 했어요.
얼마전 포스팅 했었지만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이죠.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장면들이 몇 군데 있어요ㅋㅋ
가정이 있는 남자가 출판사에 여직원과 사랑에 빠지면서 난처한 상황들이...
이 남자가 너무 난처하고 어찌할바를 몰라ㅋㅋㅋㅋㅋ
영화를 보시면 여러분들도 제가 왜 웃는지 아실텐데ㅋㅋㅋ
꼭 보시라고 자세한 설명은 하지않겠어요!
영화를 다 보고나서 느낀건
'밤의 해변에서 혼자' 와 비슷한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영화속 인물들의 선택이 달라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남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요.
사회의 시선, 도덕적 관념, 사사로운 상황 등을 무시할수 있게되고 진짜 사랑을 쟁취하죠.
하지만 그 후의 남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순응하게 되면서 사랑을 포기하게 됩니다.
한바탕 웃고 씁쓸한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