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부산-경주 코스로 친구들과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우리 패밀리는 보는 것보다 먹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에 관광지가 아닌 맛집 위주로 일정을 짰답니다! SRT를 타고 슝~~ 하고 달려 부산에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광안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프루티"에요.
부산역에서 버스 한번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데요. 원래는 가볍게 브런치를 먹은 후에 광안리 해변을 걷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여행 첫날부터 비바람이 분 관계로 해변은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네요 ㅠㅠ
메뉴판이 정겨워요. 멋지고 깔끔한 메뉴판도 괜찮지만 평범한 천에 이렇게 조금 투박한 쓰여진 메뉴판을 받아보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저희는 고민고민 한 끝에 계절과일 베이비, 브런치 아메리카노 세트, 계절과일 요거트와 프렌치토스트, 카페라떼 요렇게 주문했어요.
자리도 평범한 탁자부터 위 사진같은 쇼파까지 제각각이라 맘에 드는 자리에 앉으려면 조금 운이 따라야 하더라고요. 은근 대기도 있어서 ㅠ 저는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방문 때에는 점심 무렵에 가서 아쉽게도 통유리로 된 창가쪽에 앉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ㅋㅋㅋ +_+v
손님이 하나도 없던 탓에 눈치 보지 않고 요기조기 찰칵찰칵 하다보니 주문한 브런치 메뉴와 음료를 가져다 주셨어요~
먼저 음료가 나왔는데요. 저희는 자몽이 한조각 올라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과일이 듬뿍 올라간 요거트, 그리고 카페라떼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자몽향이 은은하게 나고, 요거트는 과일이 듬뿍 올라가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이어서 토스트와 더치 베이비, 그리고 브런치가 나왔어요. 브런치 메뉴는 매번 바뀌는데 제가 간 날은 샐러드 파스터와 호밀빵이었고요. 사즌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는데 양이 꽤 많아서 배 터지는 줄;; 셋 중에 갠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더치베이비와 토스트였네요.
도톰한 프렌치 토스트 위에 자두와 바나나, 그리고 살구, 시럽에 슈가파우더까지 올려져 있었는데요. 과하지 않은 단맛의 시럽에 과일이 함께 있어 포스트의 빵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본격적인 여행 시작 전 당충전을 제대로 해준 디저트였네요!
이번 부산-경주 여행 먹방 코스 중 부산에서는 프루티, 경주에서는 시즈닝과 경주다방을 필수 코스로 넣었는데 역시나 일부러!! 다시!! 찾아온 보람이 있었던 곳이라 부산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는(특히 여성분들!!)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아~~ 그리고 하절기에는 오픈시간이 조금 늦춰져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프루티"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51 백산맨션상가 2F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fresh_fruity_
-연락처 : 010-9210-8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