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도 오래 달리면 휴식을 취해줘야 하고 핸드폰도 너무 오래 쓰면 뜨거워지니까 잠시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어두어야 하는 것처럼 쉴새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쉬어가는 시점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에 도움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산책이라고 생각해요. 기왕이면 공기 좋고 햇볕 잘 드는 조용한 것에서요. 우리의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고, 너무나 소란스럽게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과 가장 반대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저는 휴식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을 해요.
가끔 아날로그가 우리의 심신안정에는 도움이 된다고 얘기하는 것처럼요. 나무길은 많은 것이 움직이면서도 그렇게 조용할 수가 없습니다.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며 자기들끼리 사락사락거리는 소리. 그게 가끔 바닥으로 떨어지면 나는, 신발바닥에 나뭇잎이 밟힐 때 나는 사박사박 소리. 새들이 노래하며 지저귀는 소리들과 바람 지나는 소리. 그렇게 소리가 많은 데도 그렇게 조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 안에서 사람은 마치 지금 이 순간의 모든 것들과 자신이 하나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그 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게 됩니다. 자기 위해 드는 ASMR 소리처럼 말이죠. 요즘 많이 힘드시다면, 세상살이에 지치신다면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란 길로의 산책!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