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요즘, 어떻게 좀 행복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이제 또 계절이 바뀌고 있네요. 이제 이번 한 해도 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번 한 해에 적응은 잘 하면서 보내고 있나요? 대부분은 잘 하시겠지만 잘 못하고 계시는 분들도 반드시 있겠지요? 예를 들면, 저번 한 해와는 완전히 다른 한해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말이에요. 대학교 새내기 같은 경우라거나 어디론가 자신이 있을 장소를 옮겨간 사람들 같은 경우요. 오늘 글은 그 이번 한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조금 사색적이면서도 주관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니 양해 부탁드려요!
요즘은 생각이 많아졌다. 나에게 지급 닥쳐온 일들을 하나 둘 처리하며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이게 잘 하고 있는 건가 싶은 물음이 들면서 나는 생각 같은 것들. 일종의 불안 같은 것들. 그럴 때면 차라리 지금보다 좀 더 익숙한 예전이 더 좋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세상이 나에게 지금보다는 좀 더 관용적이고 친절했던 어릴 적이 그리워진다. 그때 함께 떠들고 이야기하던 친구들의 얼굴, 우리를 자녀마냥 챙겨주셨던 선생님들, 맛은 없었지만 삼시 세끼를 꼭 챙겨먹던 급식. 다 좋았었는데, 그때는 그게 좋은 줄을 몰랐다. 잃고 나서야 소중한 줄을 안다더니 그게 딱맞는 말이구나 싶었다.
계속해서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나 혼자 적응을 못해 그저 과거만을 그리고, 그때만을 그리워하고, 그때에서 나 혼자 멈춰있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이 발걸음 하나하나마다 떨어짐을 느꼈다. 이 빠른 변화 속에서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들 적응하고 있는 건지. 그러면서도 어쩜 그렇게 늘 행복해 보일 수가 있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일부터는 좀 달라져 보자 하는 어제와 같은 다짐과 그래도 나만 이러는 건 아닐 거라는 안일한 위안뿐. 해가 저물어간다. 또 하루가 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