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 테이블이 많이 흔들렸다. 손글씨 쓸 때마다 커피가 넘칠 것만 같았다. 다른 자리로 옮겨도 마찬가지였다.
한참을 투덜거리다 테이블을 지지하는 기둥 아래쪽에 달린 원반 모양의 발 받침대를 발견했다.
남들은 거기에다 발을 올리고 있었다. 당연히 그러면 테이블 흔들림이 덜할 것이고. 나는 발이 닿지 않는 것이고.
바닥 공사를 평평하게 잘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