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측우기의 발명일인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고, 더 많은 발명을 위하여 힘쓰는 사람들의 노고를 인정해주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위대한 발명품들 하면 훈민정음, 거북선 등 많은 옛 시대의 발명품들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살지 못했던 시대의 발명품들 말고도 현대에 와서 발명된 수많은 발명품들이 있다고 해서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오기 전, CD플레이어를 이어 MP3라는 혁명적인 제품이 출시되었었는데요. CD를 구입하고 얼굴만큼이나 큰 CD플레이어를 들고 다니면서 들었던 그 시절에는 참 혁명적인 아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MP3의 발명지를 외국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MP3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발명되었습니다. 국내 기업 디지털캐스트와 새한정보시스템이 공동 작업으로 진행하여 1997년 공동 특허를 출헌하여 엠피맨F10을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미숙 등으로 미국 시그마텔 기업에 매각되며 특허권을 빼앗기게 되죠. 이후 우리에게 MP3시장에서 익숙하게 들려왔던 아이리버가 6년만에 특허권을 다시 매입해서 돌아오며 우리나라에서도 MP3가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삼각지붕 우유팩은 우리나라의 신석균 박사가 발명한 제품입니다. 예전에는 우유가 종이상자에 들어있는 제품보다는 유리병에 들어있는 상태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깨질 위험이 높아 안전하고 실용적인 용기를 만들기로 결심한 박사가 바로 신석균 박사입니다. 외국에서는 정사면체로 만들어진 종이우유팩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었으나, 현재처럼 삼각지붕을 가지고 있지 않아 입구부분을 가위로 잘라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죠. 그렇게 신석균 박사는 삼각지붕 모양의 종이 우유팩을 발명하게 되는데요. 그 시기는 한국전쟁이 발생한 시기여서 특허권을 신청할 수 없었고, 삼각지붕 우유팩은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와있던 미군에 의해 외국에 전파되게 됩니다. 국제적으로 표준처럼 사용되고 있는 이 우유팩은 현재까지도 누구에게도 특허권이 없는 상태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사랑하는 제품이죠. 커피와 설탕, 크리머 등을 섞어 1회분씩 포장해놓은 제품은 간편성으로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커피믹스는 1876년, 동서식품의 맥심이 처음 개발한 제품으로 당시만해도 상류층만 즐길 수 있는 고가의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던 커피가 대중화 될 수 있었던 주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인스턴트 커피시장의 선두주자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수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커피믹스가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전, 스페셜티라는 이름을 가지고 불리던 인스턴트 커피가 현재는 커피믹스라고 바뀌어 부르는 곳이 많아질 정도로 인지도가 아주 강하다고 합니다.
이태리타올 모르는 한국인 없으시죠? 목욕하며 때를 미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인데요. 이태리타올의 이름은 이탈리아의 타올을 뜻하는 것처럼 들려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에서 수입해 온 상품이라고 착각하고 계시지만, 우리나라의 발명품입니다. 부산에서 직물공장을 운영하던 김필곤씨가 비스코스레이온원단을 사용하여 때수건을 개발했는데요. 이 원단의 원산지가 이탈리아였기 때문에 이태리 타올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실제 이탈리아에는 이 때수건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니 신기하죠?
현재 세계는 SNS로 한 묶음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과거 단순한 친목을 위한 SNS를 넘어서서 요즘은 시장경제에도 많이 사용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SNS의 시초가 우리나라에서 탄생되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데요. 지금의 어린 분들은 잘 모를 수 있겠지만, 과거 우리나라에는 싸이월드라는 아주 인기높은 SNS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가 존재하지만, 그 당시에는 싸이월드가 세계최초의 인맥네트워크메커니즘으로써 자리잡고 있었죠. 비록 지금은 많은 외국계의 SNS에 밀려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이지만 1999년 세계에서 누구보다 발 빠르게 SNS를 개발한 우리나라, 정말 멋집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발명을 위하여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과거의 훈민정음 발명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글이라는 우리나라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듯이 지금까지 많은 발명을 위하여 애쓰신 분들이 있어 우리가 한 층 더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