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붓가는데로 쓰는 @gidung 입니다.
이름이 다양한 의미가 갖듯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시작글
스팀잇을 하면서 왜 하는지 생각을 많이 한다. 다양한 사람을 많이 알 수 있고 암호화폐에 대해 식견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때문에 스팀잇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동기는 다 비슷할 것이다. 보상때문이다. 처음 스팀잇을 시작할 때 기대도 안 되는 처음 글을 올렸을 때 보팅을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놀랐다. 그래서 계속 스팀잇을 하게된 계기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한다.
고래와 어뷰징 논쟁
시작한 얼마 후에 조금 스팀잇에 익숙해지자 어뷰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은 의아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무조건 나누어 주어야 하는가? @fenrir78님의 [Steemit] 스팀잇 고래는 잘살고 있는가?란 글을 보면 고래라고 그렇게 생각만큼 보상이 크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많은 스파를 가질수록 보상이 높기 위해서는 주위에 다른 고래가 있어서 보팅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결국 스파를 가진 사람은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수록 숫자는 작아지게 되어있고 수익률은 낮아진다.
ROSP(Return on Steem Power)를 본 수치에서 결국 수익률은 SP가 낮을수록 높다. 이는 결국 고래의 보팅은 어쩌면 자원 봉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계속되는 어뷰징 논쟁은 어쩌면 스티잇 보상문제때문에 일어난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보팅을 강요할 수 없다. 스팀잇의 미래를 생각해서 더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래에게 셀프보팅비중을 낮추거나 펀드에 투자하는 비중을 낮추어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라면 과연 수익률을 낮추어가면서 할 수 있을까?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있다. 사회지도층이 모범을 보이고 서민들은 이 행위를 존경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우리는 과연 고래에게 존경의 눈빛으로 보고 있을까? 플랑크톤은 고래의 10%의 보팅만 받아도 수익률이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고래는 그렇지 않다. 다른 시선으로 보면 희생을 받는 사람에게 존경은 없이 감시의 시선만 보내고 있다.
누구든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우리는 고래들의 지금 형태는 일반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어뷰징 논쟁이 많았다. 과연 우리가 서로에게 비난만 하면서 원하는 행동을 이끌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로의 마음을 움직여야 할 때는 대화가 우선이지 비난은 소용이 없는데 말이다.
텅빈 감성과 거짓말
@lekang님의 스팀잇의 거짓말 2와 스팀잇의 거짓말 3 이 두가지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확정할 수 없지만 거의 모든 증거들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이 어쩌면 낮은 SP에서 높은 수익률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거짓된 감성이 가득찬 다중계정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결국 우리는 거짓에 마음을 준 모습이 되었다.
맨처음 이들의 글을 접했을 때 왠지 모를 이질감도 느꼈지만 텅빈 감성 이야기라는 느낌도 받았다. 여러 분들이 지적했지만 이런 이야기를 함부러 꺼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있음직한 감동적인 이야기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하지만 자신이 숨기고 싶은 치부를 드러내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과연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면서 그럴 수 있을까?
결국 보상에 집작하는 극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성으로 보상을 얻는 것은 어쩌면 쉬운 일인지 모른다. 드라마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보통사람으로 당연한 결과이다. 단순히 글로는 본질을 보기는 어렵고 거짓말의 유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이런 일은 스팀잇이 발전하는 동안에 자주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스팀잇은 보상만 있는 곳인지 묻고 싶다.
마무리
스팀잇을 왜 하는지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을거 같다. 하지만 이 모든 논쟁과 일들이 보상에 집착하는 것 때문에 벌어지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았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든다. 스팀잇을 하는 것도 여러사람을 알아가고 마음을 얻어가는 일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보팅만으로 감사하던 일이 생각이 난다. 보상 어쩌면 마음을 얻어서 고맙게 얻는 덤같은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