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 어릴적 학교에서 다니던 그런 봄소풍이 생각나긴 합니다만 ^^
저는 9년째 웨딩일을 하면서 야외촬영을 나가면 사실 겁나 힘들지만,, 소풍 혹은 꽃놀이 나왔다고 세뇌하면서 일을 해 왔어요 ㅎㅎ 같이 동행하시는 헬퍼이모님이나 작가님 한테도 이런 좋은 직업 없다 ㅋㅋ 일하면서 꽃구경 하지 않냐 ㅋㅋ 라면서요 ㅋㅋ
사실 그 전엔 학원에서 일을 했는데 학원 운영해 보신 분들이나 일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봄에 꽃놀이란 있을수 없는 일이예요.. 이 시기가 중간과 기간과 맞물린다던가 하여간 이런 저런 것들로 인해서 학원에 콕! 박혀 있어야 하니까요.
얼마전 올 야외촬영을 하는 팀이 싱가폴에서 왔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을 시작으로 북촌한옥마을 그리고 반포한강을 루트로 이동을 하는데,
시작은 좋았습니다. 어린이대공원 벚꽃길~ 물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방해가 되긴 했지만요 ㅋㅋ 어린이 대공원을 지나 북촌한옥마을 여기까지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2시가 가까와오자 갑자기 돌풍이 불기 시작하더라구요. 한옥마을을 마무리하고 우린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음........... 날려갈 정도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드레스를 입은 신부 휘청거리고... 하지만 결국에 촬영은 잘 마무리가 되었죠.
개인적으로 시간 내서 꽃구경을 다녀온건 아니지만~ 저는 항상 일할때 놀러가는 기분으로 일해요 ㅎㅎ
예전에 [행복한 경영이야기]인가 구독(?) 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죠.
매일 소풍가는 기분으로 출근하라 라는요. 이걸 한참 볼땐 학원일에 지쳐서 마인드 콘트롤을 하기 위해 많이 봤었던것 같아요 ㅎㅎㅎ
여러분도 소풍가는 기분으로 출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