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달러 가나입니다:)
오랜만에 1일1심리학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
오늘은 아동/청소년의 문제행동을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문제행동이라 하면,
아이의 나이를 고려해 보았을 때, 그 연령에 비해 부적절한 행동이나 부적응적인 행동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부적절하고 부적응적이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문제행동인 것은 아니라는 거에요.
그 나이에 비해 그 행동이 부적절한가? 부적응적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짜증내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울며 땡깡부리는 것도, 2살에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이해 가능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이 그런다고 하면 분명 나이에 비해 부적절한 행동이겠죠.
이런 문제행동을 나누는 기준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로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내재화 문제는 단어 뜻 그대로, 아이의 내면에서 나타나는 문제행동을 말해요.
우울, 불안과 같은 문제들이 가장 대표적이겠죠.
또, 위축, 두려움, 공포 등도 포함됩니다.
더불어 이런 정서 문제들이 심리적으로는 억압되면서 몸이 아픈 것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요. 이걸 신체화라고 부르는데요.
심리적으로 처리하기 힘든(스스로 견디며 소화시키기 힘든) 불안이나 우울 같은 문제가 감정으로 느껴지지 않고,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픈 것처럼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신체화도 내재화 문제에 속해요.
반면, 외현화 문제는 밖으로 드러나는 문제행동을 말합니다.
행동으로 표현되는 문제들, 그러니까 공격적인 행동, 불순응, 비행행동, 과도한 분노 표현, 충동적인 행동, 과잉행동 등이 포함되지요.
단어만 봐도 심각해지지요...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또 타인에게 표현되는 행동들인 경우가 많아서 내재화 문제보다 더 많이 눈에 띄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들은 내재화, 외현화 문제로 구분이 되면서도, 또 서로 관련이 있기도 합니다.
두 분류의 문제를 모두 가진 아이들도 많구요.
예를 들자면, 아이들의 경우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이런 문제를 스스로 보고할 수는 없지만("안 슬픈데요? 요즘 너무 좋은데요?"라고 말은 하지만) 산만한 행동, 주의 집중을 못하는 모습으로 나타내기도 해요.
부산스럽고 산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ADHD인 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을 심리평가 상황에서 만날 때 우울이나 불안 같은 다른 심리적 문제로 인한 것일 수도 있어서 심리평가할 때 이것 저것 면밀히 물어보고 탐색하곤 하지요.
오늘의 1일1심리학은 여기까지.....!
그리고....1일1심리학은 앞으로 3일에 하나 정도로 줄일까 해요...
쓰는 데 시간이 넘나 걸려서;ㅡ ; 힘에 부치네요ㅠ
힘도 아끼고 더 퀄리티 있는 글을 쓰고 장기적으로 시리즈를 포스팅하기 위해!
적당히 3일에 1개, 1주일에 2개 정도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우리 함께 건강하게 발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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