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et-cheaper입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관련 포스팅
그 두번째는 8월 29일 있었던 MBC 100분 토론으로 정했습니다.
탈원전 찬성 측에서는 김연민 교수(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 김종달 교수(경북대 경제통상학부), 탈원전 반대 측에서는 정범진 교수(경희대 원자력공학과), 정용훈 교수(카이스트 원자력과)가 나와 토론을 펼쳤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탈원전 찬성측의 교수들이 원전과는 너무 관련없는 분들이라 논리성이 부족했던점이 아쉬웠습니다. 요즘은 박종운 동국대 교수처럼 원자력 전공 교수들도 탈원전에 찬성하는 분들도 많은데 말이죠.
그럼 지금부터 토론내용과 함께 저도 끼어들어서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주제 : 원전 안전성
김연민(탈원전 찬성) 교수 : 노심용융(중대사고) 사고만 12번 발생. 주요 인적사고의 60%가 미국에서 발생. 기술 선진국에서도 원전기술은 완성되지 않음. 국민들이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됨
정범진(탈원전 반대) 교수 : 사고도 중요하지만 피해를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함. 첫째, 평상시 안전과 사고시 안전이 있음. 화력발전은 평상시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초래. 종합적으로 고려했을때 어느 것이 안전한지 따져봐야 함. 둘째, 공식자료에 따르면 40년간 어떠한 피해로도 이어진 바 없음.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 러시아, 일본도 현재 원자력 발전 유지. 걱정할 필요 없음.
김종달(탈원전 찬성) 교수 : 이론과 실제를 구분할 필요. 영화 <판도라>처럼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음. 신고리 5,6호기가 들어서면 한곳에 원전 9기가 밀집되게 됨. 30km 내에 380만명이 살고있음.
정용훈(탈원전 반대) 교수 : 국민들의 우려는 이해함. 과거 발생한 원전사고를 살펴보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음. TMI는 사고발생 후 원전로 하나 잃어버리고 외부 방출은 없었음. 최악의 사고 피해가 이정도 뿐임. 일본 후쿠시마는 쓰나미가 문제였는데 오나가와 원전은 진앙지에서 더 가까웠음에도 3기 모두 안전하게 운영됨. 개수의 문제보다는 지속적으로 안정성을 증진해 가느냐? 대비를 잘하느냐? 가 더 중요함.
겟치퍼 : 영화 <판도라>의 얘기를 해볼까 한다. 나도 재밌게 봤던 영화지만, 원전 종사자로 돌아와서 얘기를 하자면 현실과는 너무 맞지않는 내용이 많다.
모든 폭발원인을 다 차치하고서라도 대통령(김명민)의 행동은 이해할 수가 없다. 원자로 냉각재가 누설되고 멜트다운이 일어나 격납건물의 압력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김명민)은 피난중인 국민들을 위해 끝내 강제배기를 허가하지 않아 폭발에 이르게 된다. 격납건물이 폭발할 정도로 압력이 상승하였다면 지체없이 강제배기를 통해 감압을 시켜야 한다. 호미로 막을수 있는것을 가래로도 못막게 된 셈이다.
현실에서는 이럴 일이 없다. 격납건물이 위험 압력이상 올라가게되면 자동으로 배기가 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에게는 선조치 후보고가 된다. 방사성물질이 기체상태로 방출이 된다 하더라도 공기중에 확산이 되기 때문에 피해는 그렇게 크지 않다. 물론 있어서는 안될 상황이지만 폭발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는 얘기다.
물론 영화 스토리를 위해 어쩔수없는 전개인 점은 이해하지만 허구에 기반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영화가 끝난후에도 지속되고 그것이 대통령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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