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d by inhigh.
퇴근하고 집에오니 산이와 와이프는 친정으로 떠났습니다. 텅빈 집안이 너무 조용해서 적응이 안됩니다.
내일은 제가 회사에서 당직을 서야하는 날이라 집에 올수가 없기에 친정에 가있으라고 했습니다. 산이가 보고싶을 것 같아서 내일갔으면 싶었는데 굳이 오늘 가겠다고 하네요. 남편에게 휴가를 줄테니 푹쉬라며..
제가 매일 산이 우유먹인다고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니까 힘들어보였나 봅니다. 제 자신은 힘든거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정작 힘든건 본인이면서..
출산후에 손목을 계속 아파하면서도 수유때문에 제대로 병원치료도 못받고 있는 와이프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네요. 어쩌면 저보다 장모님이 더 잘도와줄테니 잘된건가 싶기도 합니다.
네.. 잘된거 맞네요..
(나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섭섭하네..)
다행히 할머니를 엄마보다 잘따른다는 산이..ㅋㅋㅋ 저번에 도우미 아주머니도 그렇게 잘따르더니.. 아무래도 이녀석.. 할머니들을 좋아하나봅니다.
이렇게 이틀간 와이프와 저는 각자의 휴식을 갖게 되겠지요. 없으면 편할줄 알았는데 보고싶은게 더 힘들어지는 밤이네요. 산이 울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시는 Mommy, Daddy들 화이팅입니다.💗
보팅과 리스팀, 팔로우 다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