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아빠의 사물인터넷#1] IoT를 향한 첫지름. 구글홈 도착. 미래의 산이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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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이아빠 get-cheaper@get-cheaper입니다.

얼마전 회사 당직을 서면서 충동적으로 지른 구글홈이 도착했습니다.

당직비의 세배정도 되는 녀석을 지르고 나니 후련하면서도..

이 녀석을 잘 사용해서 본전을 뽑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더군요.


전원을 연결하고 초기셋팅을 마친뒤, 조심스럽게 불러봅니다.

"오케이 구글"

왜불렀냐며 4색 찬란한 빛을 뿜어줍니다.

저의 구린 영어발음도 기가막히게 알아듣는군요.

"What time is it?"

"How's the weather tommorrow?"

등등 시답지 않은 질문에도 성실히 답해줍니다. 물론 말이 빨라서 한번에 듣긴 어렵습니다. 그럴 땐 "Repeat that"이라고 하면 친절히 다시 얘기해줍니다. 말이 너무빨라서 "Speak slowly"라고 해봤는데 그렇게 해주긴 싫다네요.

쉬운 질문에 하도 신통방통하게 대답을 하는걸 보고는 좀더 난이도를 높여봅니다.

"My baby is crying, What should i do?"

산이가 울고있다. 나어떡하니? 물어봤습니다. 설마 이걸 대답하겠어?라는 마음으로 물어봤죠.

그런데 쏼라쏼라 잘도 대답하더군요. 뭐 따뜻한물에 씻겨봐라 그래도 울면 어쩌고 저쩌고..ㅋㅋㅋ 말이 빠른게 단점이긴 하지만 이런거까지 대답하다니 신기했습니다.

한국말로 말해주면 빨리 말해도 알아들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Can you speak Korean?"이라고 물어보니

아직 못한다고 하네요.. 언젠가는 한국어 지원되는날이 오겠죠?

마지막으로 "Set alarm 8 AM" 내일 아침 일어날 시간을 알려주고 잠을 청해봅니다 ㅎㅎ 아 알겠다고 깨워주겠다고 하네요.

물론 녀석을 믿지 못하기에 폰알람은 그대로 둘겁니다ㅋㅋ


구글홈을 받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녀석은 나중에 산이가 컸을때 영어에 재미를 붙일수 있는 장난감이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돈이 아깝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녀석을 활용해서 IoT(사물인터넷)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연재해보려 합니다.

예를들면 "거실불 꺼줘" "TV로 유튜브에 싸이 뮤직비디오 켜줘"

또는 이산화탄소 센서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켠다던지, 온도센서를 이용해서 에어컨을 자동으로 켠다던지, 이런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기 위해서 추가 지름이 필요하죠. 스마트 허브입니다.

점점 판이 커지는군요. 앞으로 구글홈과 스마트씽스의 조합으로 스마트한 IoT환경을 만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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