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에 코인 거래소를 연다는 형을 한 명 만났다. 그 당시 비트코인이 700만 원 이었는데 그 형은 조만간 1000만원이 되니 투자를 해보라고 권유를 했다. 자기 자신은 자산의 90%가 코인에 투자 되어 있다고 했다. 그 형은 이미 코인을 이용해서 엄청난 부를 쌓은 "고래" 였다.
나는 본디 가상화폐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인데 그때 그 형을 만나고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이 버블을 이용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가능한 것 같으니 버블을 이용해보아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즉 코인에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일이 바쁘다 보니 생각을 실천에 옮기지 못한 채 11월 27일이 되었다.
11월 27일에는 그 형의 호언장담대로 비트코인이 1,000만 원을 넘어 1,100만 원이었다.
그 날 나는 처음으로 10만원으로 비트베이라는 알트코인을 구입하였다.
코인은 미친듯이 상승하였다. 11월 27일 1100만 원 이었던 비트코인은 12월 8일에 2500만 원이 되었다.
10만 원으로 시작했던 나의 투자금은 어느 세 수 천만 원이 되었다. (추가 투자 했다는 뜻입니당... 벌었다는 것이 아님)
나는 아직도 가상화폐의 미래에 대해 냉소적이다. 하지만 확실히 버블을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알게 되었다.
나의 가상화폐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서 남들처럼 초 대박을 맞지는 못 하지만.....
내 주변 또는 건너 건너에 가상화폐로 수 백억을 번 사람도 있고 수 십억을 번 사람도 있다. 1억 정도는 많이들 번 것 같다.
주변에 돈을 번 사람이 많다 보니 소문이 빠르게 퍼져서 지금은 정말 개나 소나 가상화폐를 사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다보니 정말 코인판은 개판이다.
코인을 만든 사람들은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 기대감이 코인가격을 부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트윗을 하고 "깜짝 발표"를 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들의 개발에는 진척이 없다. 코인 가격 부양에 온 힘을 쏟을 뿐...
너무 길어져서 나누어 써야 겠다..
다음 편에는 내가 코인을 냉소적으로 보는 이유와 나의 투자 철학( 코인 판에 이런 것이 있겠느냐마는..)소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