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를 적금처럼 정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는 25일 서울 강남 논스에서 열린 밋업에서 ‘정기투자 재테크’를 소개했다. 정기투자 재테크는 게이트아이오가 진행하는 재정관리 재테크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이해’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저스틴 강 게이트아이오 전략실장은 “비트코인에 투자할 때 사용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비트코인을 사고파는 시점”이라며 “특히 적금 형식으로 투자를 원하는 분이 많은데 은행처럼 바로 돈을 뺄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에서 정기적금을 넣는 것과 같이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다”며 “한국에서 론칭했기 때문에 지금부터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기투자 재테크는 게이트아이오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 시작할 수 있다.
예컨대 ‘매달 100달러를 비트코인 사는 데 넣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기간과 일정을 설정하면 매달 일정한 시간에 작동한다. 최근 1개월부터 3개월, 6개월 단위로 수익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언제든 자신이 설정한 기간이나 금액을 변경할 수도 있다.
저스틴 강은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다”며 “실시간으로 시세가 바뀌는 암호화폐 특성상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재정관리 재테크에는 마진거래와 법정화폐 등이 상품도 있다.
저스틴 강에 따르면 재정관리 재테크는 ▲고정된 구매주기 ▲디지털 화폐 조합 비율 ▲투자 금액으로 정기적인 매수 등을 이용한 투자 방식이다.
그는 “분할 구매로 일회성 구매 리스크를 방지하고 정액 매수를 통해 원금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일정한 전략으로 전체적인 투자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