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뉴비이니까 열심...히가 아니라 가입하자마자 '이게 뭐지?'하고 버려두고 안옴-.-
한참 후에 와보니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중고뉴비가 되어있음.
뉴비인사도 뭔지 몰라서 안함;
그래도 한달 동안 적응하면서 열심히 그림(쌓아놓은거) 많이 올리고, 그 다음엔 이웃과의 소통을 하는 SNS라는걸 알고 여기저기 피드도 자주 찾아다니고 덧글도 달고,
중간에 스팀잇에 전쟁나는 것도 보고 여러가지 이벤트도 보고,
어떤 건 열심히 작업한건데 보팅이 안들어와 시무룩하고, 어떨 땐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리스팀이 되서 기쁘기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대충 감도 잡고, 쌓아놓은 그림도 떨어져가고 하니까,
이제 슬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네요.
스팀잇을 장기적으로 하려면 열심히 안해야 할것 같습니다.
처음에 뭔가 바라고 열심히 하면 점점 그에 비례하는 보상(물질적+정신적+인맥)이 안 따라주면 지치게되고, 그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심한것 같습니다. 100만 회원들 중 일부만 활동을 하고 뉴비가 많이 떠난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네요.
하지만 제가 스팀잇에서 가능성을 보는것 한 가지는 아트부분이 활성화가 되어있습니다. 긴 글을 작성하기 힘들고 SNS 성격이 있는지라, 대신 사진과 그림의 양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금손들이 아주 많습니다.
보상은 장기적으로 봐야 얻는 부분 같고, 순수하게 SNS로서의 기능은 아트쪽을 개발하거나 프로젝트를 작업하기에 좋은 곳 같아요. (물론 내가 실력이 있고 인맥이 되고 에너지도 있어야 하겠지만)
그 외에 SNS로서 규칙적 활동을 한다는 건 심신이 지치는 면이 있네요. (일단 운영자가 서버증설도 안하는것 같은데-_-....)
귀차니즘이 심해서 커피에 더운 물도 안타고 정수기 물 부어먹는 내가; 그렇게 열심히 했다가는 분명히 오래 못합니다ㅎㅎ
중간에는 내 정체성을 찾으려고 그림도 컨셉을 잡고 규모있게 올리자, 뭔가 점점 괜찮은걸 올리자라고 생각했으나 그것도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장기적으로 활동해야겠구나, '기대'를 하지 말고 올리고 싶은거 내맘대로 올리며 편하게 해야겠네요.
네이버에서 글쓸때처럼 심각한 글이나 신세한탄, 영화리뷰나 긴 잡설도 써봤으나 그런 건 별로인데다 삭제도 안됨; 신세한탄이나 긴 잡설은 쓰지 말아야겠습니다. (근데 이 글이 이미 길다)
특히 정치적 글이랑 우울한 글은 쓰지 말아야겠습니다. 영원히 흑역사로 기록될듯 ㅋㅋ
이 글도 그냥 떠올라서 쓴것임.
떠오르는거 그리고 쓰고 그러면 즐거운 스팀잇 생활이 될것같네요~~ 이웃분들 재밌는 글도 찾아보고 하면서 ㅎㅎ
여유롭게 해야겠어요.
그리고 3세계의 스팸을 각오하고 가끔 영어 글도 쓰며 재밌게 지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