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농장 전경
안녕하세요? 스팀잇 동지 여러분 개털입니다. 지난 미생물 이야기 7 편부터는 유익균을 활용하여 생활에 접목해 효과를 보는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생물 이야기]-10편 : 유익균과 농사' 로 유익균의 활용을 통한 건강한 유기농 농사법과 자연 순환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농업이 안고 있는 최대의 과제는 화학비료나 농약의 대량 투여로 인한 토양환경의 악화입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에는 제초제 성분의 맹독이나 중금속등 우리가 작물을 섭취하면 섭취할수록 몸에 축적되어 심각한 병을 일으키는 원인되는 물질들이 들어 있습니다. 얼마전 모 잡지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채식 주의자의 건강을 확인해 보니 오히려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혈액 내 중금속 오염이 더 심하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일부 농부들의 이야기이지만 자신이 재배하는 농작물을 자신의 아이들에게 못 먹게 한다는 얘길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농작물 재배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농부들의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이렇게 화학 약품과 비료를 많이 쓰면 지(地)력의 저하로 인해 쌀이나 채소, 과일 등도 품질 좋은 농산물의 수확이 점점 줄어듭니다.
이것을 개선하고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유익균을 사용하여 농사를 짓는 유기농법 입니다. 비료의 3대 요소인 질소(N), 인(P), 칼륨(K)은 누구나 다 아시겠지만, 식물의 생육에 있어서 N,P,K 만으로는 충분하다 할 수 없습니다. 유익 미생물이나 미네랄이 없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지(地)력 저하의 원인은 화학비료나 농약의 사용으로 인한 토양내의 생물(지렁이나 미생물) 및 미네랄 성분의 감소와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개선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유기농법에 있어서 필수조건입니다.
과일 껍질의 찌꺼기로 직접 만드는 발효비료
발효비료나 그 외의 유기농법이 있습니다만, 재배지의 선정이나 수분, 통기, 가스배출 등에 결함이 있을 경우 병원균의 침해나 발아 불량이라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현재 필요시 되는 것은 간편하게 양질의 유기비료를 만들거나 토양을 개량할 수 있는 강력한 토양 미생물일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초강력 유익균이 필요합니다.
모든 살아 있는것들은 자연으로 돌아간다.
자연계에는 생물계에서 여러 생물들이 잡아 먹고 잡아 먹히는 관계인 ‘식물연쇄’라는 훌륭한 순화구조가 존재합니다. 삼림이나 초원에서는 초목이 자라고, 초식동물이 살며, 육식동물이 그 정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들이 그 생을 마치고 흙으로 돌아갈 때 연쇄로 흙 속의 생물로 이어져 그 곳에서 또다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순환을 태양과 비와 바람의 힘이 지탱해주며, 지상과 지하의 동-식물은 일정한 균형을 이루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공존공영의 순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흙과 물의 오염으로 죽어가는 과실수의 모습
그러나, 이 균형이 우리들 인간의 손에 의해 파괴되려 하고 있습니다. 이 큰 변화는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를 맞이 하여 모든 것이 효율화 되는 가운데, 현재 인간의 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소각처분 할 때에 발생하는 다이옥신 문제, 불법 투기 등이 산이나 물가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해 온 농업이 흙 속에 사는 미생물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화학비료를 투여하게 되는 악순환으로 인해, 대지는 이미 자력으로는 갱생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져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식량은 영양가가 떨어질뿐더러 잔류농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익균의 활동으로 죽어가던 과실수의 잔뿌리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유익균’ 은 균형 잡힌 복수종의 균 작용으로 흙 속의 미생물을 증가시키고 토양 내 유익한 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토양이 단립구조(aggregate)가 되어 흙의 투수성과 통기성이 좋아져 작물의 생육이 촉진됩니다. 또한, 작물은 양분의 흡수와 함께 뿌리 털에서 근산을 배출하게 되는데, 이 근산을 토양균이 먹어주기 때문에 뿌리가 부패하여 작물이 노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 외에도 토양균은 발효시 발생하는 가스나 유기산으로 흙 속의 광물 성분을 용해 시켜 작물에 미네랄 성분을 공급해 줍니다. 이러한 토양에서 자란 작물은 본래 가지고 있는 기능을 회복하고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병이나 해충 등을 죽이거나 근접하지 못하게 방향성 물질을 발산시키게 되기 때문에 농약에 의존하지 않는 생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나빠진 환경에선 복원 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농부 입장에서는 기다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초강력 ‘유익균’ 을 사용하게 되면 이 기간을 단축하여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이로움이 있습니다.
흙에 유익균을 뿌리는 모습
왼편 : 호르몬제와 화학비료로 키우고 있는 3개월된 타피오카. 발육 상태가 고르지 않다.
오른편 : 유익균으로만 키우고 있는 3개월 된 타피오카의 모습 성장이 고르고 비용이 절감된다.
왼편 : 일반적인 관행으로 재배하는 딸기 묘목의 모습
오른편 : 유익균을 사용하여 키우는 딸기 묘목의 모습. 같은 농장내 같은 시기
앞으로 유익균을 이용한 유기농법이 더욱 더 성장하여 토양의 질도 높이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작물이 재배되어 자급 자족이 가능한 농업 환경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농사일을 해도 충분한 금전적인 보상이 돌아와 무분별한 작물 수입이 줄어들어 안전한 밥상이 되는 날도 오기를 바래 봅니다.
다음에는 [미생물 이야기] - 11편을 이어 가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