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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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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ybook
bookreview
2018-07-06 13:34
[BookReview#26]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인간존중론
삶의 여정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를 꼽으라면 단연코 나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로부터 출발한다. 타인을 향한 절대적 무지는 우리를 깊은 심연의 끝자락으로 인도한다. 애초부터 타인을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단지 우리는 타인을 향해 다가가려고 노력할 뿐이다. 나와 타인과의 관계는 방향만이 존재하는 나침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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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ybook
bookreview
2018-07-04 15:23
[BookReview#25] 김병완의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독서의 본질은 눈이 아니 뇌다.
하루 일과 중 책 읽는 시간에 점점 균열이 생기는 시기가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슬럼프가 찾아온 것이다. 그럴 때마다 독서에 대한 책을 집어 든다.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나에게 꽤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독서에 대한 책은 잠시 잃어버렸던 중요한 것들이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며 나를 자극한다. 자극은 나에게 새로운 연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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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ybook
book
2018-06-21 09:21
선택과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무언가 내가 원하는 것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고요한 슬픔이 따라붙는다. 주어진 것만 처리하는 수동적 존재와는 극명하게 다른 느낌들이 밀려온다. 그것은 책임과 그에 따른 성숙함이 자라나는 느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거대한 밀물과도 같다. 내 해안을 잠식해버릴 정도로 거친 파도의 밀물. 세상에 내 몸을 내던지는 일탈의 행동은 단지 스스로 선택했다는 날것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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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6-19 14:31
[BookReview#24] 임승수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마르크스도 웃고 갈 명쾌한 해설서
인류 사회의 역사를 다양한 기준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마르크스의 말을 빌리자면 ‘이제까지 사회의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로 압축된다. 노예주와 노예의 관계를 시작으로 영주와 농노로 이어지는 봉건사회, 그리고 자본가와 노동자로 양분되는 자본주의 시대까지 인류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였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18세기에 일어난 프랑스혁명은 민중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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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6-17 14:05
[BookReview#23] 류시화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나는 알고 싶다.
고대시대의 작자 미상의 시부터 현대시대의 시까지 류시화 시인이 엮어 놓은 시공을 초월한 시집이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주옥같은 시들이 텍스트를 가득 채운다.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 여행자의 입장으로 삶을 대하는 류시화 시인의 시선은 신비로운 구석이 있다. 그래서 이 시집에서 소개된 시들은 한 문장 한 문장이 깊은 울림이 있다. 좋은 시들을 펼쳐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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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6-06 06:29
[BookReview#22] 채사장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쉽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채사장의 밀리언 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에서는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였다면,<우리는 언젠가 만난다>에서는 “우리는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물음에 대한 이야기를 ‘관계’라는 주제를 통해 성찰해 나간다. 관계에 대한 폭넓은 철학적 이야기들로 세계를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작가의 시선은 전작들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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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5-23 14:06
[BookReview#21] 파드마삼바바의 <티벳 사자의 서> 죽음을 배워야 삶을 배울 수 있다.
“죽는 법을 배우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과학이며 모든 과학을 초월하는 것임을 그대는 알아야만 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된 것이다. 영원히 살 사람도 없고, 또한 영원히 살기를 기대하거나 확신할 사람도 없다. 그러나 죽는 법을 배울 만큼 지혜를 가진 사람은 세상에 너무도 적구나. 나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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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5-16 13:30
<시> 삶의 환영
생은 다만 그림자. 실낱 같은 여름 태양 아래 어른거리는 하나의 환영. 그리고 얼마큼의 광기. 그것이 전부.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살지 않았을 뿐. <티벳 사자의 서 中> 옮긴이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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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5-03 13:32
[BookReview#20]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매혹적이고 황홀하다.
19세기 중반 출간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 150년 전 출간된 이 책은 우리 사회가 품어야 할 중요한 것들을 가득 품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머릿속에 그려보았지만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하는 주제가 바로 “자유란 무엇인가?” 일터이다. 답이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답이 없다고 해서 자유란 가치에 대해 맹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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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4-22 12:21
<에세이> 주인의식에 대하여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가 가장 행복한 시대라는 뜻은 아니다. 선진국일수록 높은 자살률과 낮은 행복지수가 항상 화제가 된다. 우리나라 역시 선진국의 길목 앞에서 막혀있다. 낮은 행복지수는 두말할 것도 없다. 원대한 꿈은 사라져가고 말초적인 쾌락만을 추구한다. 경제는 발전하고 문명은 진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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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4-19 13:28
[BookReview#19]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 밀도 있는 문학 작품
20세기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훌륭한 문학 작품이다. 최고의 책이라는 각종 언론의 찬사는, 때론 언론도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듯하다.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나라는 우리의 기억 속에 반군, 이슬람, 탈레반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당장 인터넷 창을 열고 아프가니스탄이란 단어로 검색하면 군인과 탱크, 그리고 총 한 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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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4-11 14:21
[BookReview#18] 알 리스, 잭 트라우트의 <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바깥의 마케팅
마케팅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이다" 어떠한 것을 세상에 유통하기 위한 관련된 모든 활동을 통칭하는 뜻이다. 즉, 우리가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마케팅이란 단어 속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개념들이 포괄적으로 압축돼있다. 단순히 기업 활동의 한 부분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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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4-03 14:18
[BookReview#17] 시오노 나나미의 <남자들에게> 노망난 에세이 집
노망난 에세이 집이라는 다소 공격적인 부재를 달았지만, 솟구치는 짜증은 어찌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무가치함을 담고 있는 에세이 집이다. 적어도 작가가 선택한 <남자들에게>란 제목은 자칫 독자들에게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심각한 오류로 보인다. 적어도 남자라는 단어를 선택했으면 그 선택에 걸맞은 책임 있는 내용으로 텍스트를 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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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04-03 14:12
[BookReview#16] 한병철의 <에로스의 종말> 같음이 아닌 다름
과잉 긍정의 폭력성을 테제로 큰 충격을 줬던 철학자 한병철의 <피로사회>에 이어서 <에로스의 종말>은 사랑에 관한 짧지만 강렬한 책이다. 긍정성과 부정성을 큰 꼭지로 자유로운 사유의 극한을 보여준다. 100페이지도 채 안되는 분량은 자칫 독자로 하여금 가벼운 산책길로 안내하는듯하지만, 준비가 부족한 독자에겐 암벽등반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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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10:24
[BookReview#15]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기적의 문학 작품
이 작품을 읽은 지 1주일이 지났건만, 작품 속 인물인 조르바에 대한 향기는 여전히 내 가슴에 열정적인 온기로 남아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멸의 태양처럼 조르바의 영향력은 여태껏 작품 속에서 만난 주인공 중의 주인공이다. 짧은 책력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견줄만한 인물을 꼽자면 <달과 6펜스>의 스트릭랜드나 <이방인>의 뫼르소가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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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5:42
[BookReview#14] 김려령의 <우아한 거짓말>
혼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밥 먹었어?" 혹은 "잘 지내고 있어?"라는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러나 정신없는 일상을 온전히 감내해야 만 하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은 이렇게 주고받는 인사의 밀도를 철저히 파괴시킨다. 상대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도 상대방의 가슴에 도달하기도 전에 증발해 버리기 일쑤이다. 나를 걱정해주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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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15:44
[BookReview#13] 알랭 드 보통의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사랑은 공간이 아니라 방향이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게 된 사람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최초의 꿈틀거림은 필연적으로 무지에 근거할 수밖에 없다." 알랭드 보통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의 출발선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은 채로 사랑에 빠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불충분한 자료에 기초하여 무지의 영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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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3-12 12:29
<에세이> 천체분광학과 사람
저명한 과학도서로 널리 알려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천체분광학’이란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천체분광학’이란, 어떠한 물질이든 그 물질의 고유한 분광학적 특성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지구에서 멀리떨어진 행성이 어떠한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원리는 비교적 간단하다.(방법은 어려울지 몰라도)어떠한 물질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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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2018-03-03 07:37
[일산/파주/김포] 독서클럽 멤버 모집합니다.^^
모임 지역 경기도 일산 정발산역 인근 모집 인원 2명 모임횟수/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30 ~ 12:00 참여방법 010-8080-1706 김상래 / 편하신 방법으로 연락주세요. 별도의 커리큘럼은 없으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합니다. 특별한 주제 및 양식 그리고 회비 또한 없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오셔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주시면 됩니다.^^
funkybook
bookreview
2018-03-01 06:11
[BookReview#12]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19세기 말 독일의 교육 환경은 높은 청소년의 자살률을 기록한다. 가혹한 사회적 규범과 생산 방식은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에게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이러한 독일의 교육 현실과 저자 자신이 직접 겪었던 사회적 문제들을 이 소설 속에 담아냄으로써 자기 치료 효과와 더불어 사회의 부조리함을 꼬집는다. 교육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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