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삶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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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은 다만 그림자.
실낱 같은 여름 태양 아래 어른거리는
하나의 환영.
그리고 얼마큼의 광기.
그것이 전부.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살지 않았을 뿐.

<티벳 사자의 서 中> 옮긴이 류시화

<시> 삶의 환영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