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오늘 제대로 삐졌습니다.한달 반동안 쉬지않고 하숙집을 준비하느라 몸과 맘이 지치기도 했지만 함께 운영하는 여사친과 자주 다투게 되네요.
후불제가 보편적인 베트남 문화라 체크인을 할때 선금을 지불하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구리고 내일 돈줄께요. 다음날 또 내일 돈 낼께요.
베트남 사람들끼리라 혹여나 야박하단 소리를 들을까 여사친은 맨날 히히.헤헤. 말도 잘 못하고 언젠가 주겠지 생각만 합니다.
그래서 어제 제가 베트남 손님들에게 애기 했습니다.
보통 호스텔.호텔.게하우스. 다 선불내고 체크인 합니다. 그러니까 하루 더 계실거면 있는다고 알려주고 선불로 내주세요.
그렇게 몇명에게 숙박요금을 받았지요.
그리고 여사친이 저에게 한말...
우리 YG하숙집 이제 시작인데 너무 빡빡하게 손님들 불편하게 하지마.
내뫌.-
선불로 숙박비 않내고 방값.보증금 외상하고 제시간에 안내는 사람은 우리 하숙집에 베트남 사람들 뿐이야.
나도 손님들에게 착한사람이고 싶다...야.
그래서 집나와서 예전에 살던 옥탑방 근처 헤먹카페 왔습니다.
오늘 한번 나없이 고생좀 해봐라~~~
피~~~
Peace~
@free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