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이맘때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있었다.
규모있는 통신3사와도 모두 관련된 프로젝트였는데
저녁먹고 들어오면 춘곤증에 잠시 눈을 붙인다는게 눈을 떠보면 새벽 1~2시...
자동으로 에어컨은 꺼지고 땀 뻘뻘 흘리면서 꿀잠을 자고나면
정신차리기 위해서 화장실로 달려가 찬물로 세수를 하고나면 정신이 좀 돌아왔던...
6년전이면 젊었던 시절 이야기인가? ㅎ
힘든 나머지 길게 쉼표를 갖겠다 맘먹고 장기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휴가를 이용해서
멀리 로마로 떠났다. 뭐 그땐 결혼도 안했고 여친도 없었고 혼자서 도이터 55L 배낭메고서...
제일 처음 가본게 로마에 가서 콜로세움을 보는것이였다. 정말 책에서 신문에서 만화에서 많이 봤는데
눈으로 보고싶은 생각에... ㅋ
그때도 혼술을 좋아했는지 저녁이면 콜로세움이 보이는 pizzeria에 가서 벌컥벌컥 birra와 vino를 들이켰던
젋었던 시절이 생각난다.
지금은 그 용기가 부러워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