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장 입문 한달에 대한 초보자의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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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와 이더를 처음 매수한 게 딱 한달 전이다. 가장 고점에 들어온 것이다.
한달이 지난 지금은 다들 아시다시피 바닥이 보이지 않게 내려가고 있다.

나는 롤러코스터를 절대 타지 않는다. 무서우니까. 또 내 이름 달팽이처럼 빠른 걸 아주 싫어하니까.
그런 내가, 서서히 올라가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내려가는 것도 아닌, 맨 위 꼭대기에서 아래로 바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를 타버린거다.
뭐, 후회는 절대 없다. 원래 후회같은 거 하지않는 성격인데다가, 그렇다고 이제 그만둘 것도 아닌데 뭐.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청년을 산에 데려가 높은 나뭇가지를 잡고 매달리게 했다지.
이게 무슨 비법이냐고 물으니, 잡은 돈은 그렇듯 평생을 잡고 있으라는 말을 남겼다지.

시장을 읽을 줄 모르고 투자의 기법 같은 것은 절대 모르는 나는 그냥 조금씩 꾸준히 산다, 펀드이건 주식이건.
이번에도 코인에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하면서 나름 설정한 금액을 조금씩 나누어 사고 있다.

오르면 올라서 기분좋고, 내리면 더 싸게 살 수 있어서 기분 좋고
또는
오르면 많이 못사서 기분나쁘고, 내리면 총액이 줄어서 기분 나쁘고
이 두가지 방법 중 뭘 고르겠는가?

살면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동이 결국은 행복하고자 하는 것들인데, 즐기자.
야, 옛날에 말이야, 그땐 말이야 그렇게 추억할 거리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좋던 싫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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