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로라 입니다.
저희 시댁은 (따라라라~ 전원일기 BGM) 물맑고 공기 맑은 양평입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김장하는 재미가 있지요.
손이 크신 어머님은 매해 김장 조금만 해야지 하시는데...
매해 100포기 가량 김장을 하셔요.
시골은 밭에서 배추를 가져와서 몇포기 하는지 잘몰라요. ㅎㅎㅎ
대강 경운기한번 실어 날으셔요...
경운기 한번실어 나르는걸 계산해보니 이번년도에도 백포기 하셨네요. ㅎㅎ
결국 김장이 남아서... 여기저기 나누어주셨다는 따뜻한 이야기. ㅎㅎ
토요일 김장을 했는데..
전날 어머님께서 아버님과 배추를 벌써 다 절구셨더라구요..
아침에 뽀얗게 씻고 버무려 달라고 기다리는 배추들이 이쁘군요. ㅎㅎㅎㅎ
한몫하겠다는 승윤이 ~
날이 추워져 옷도 따숩게 입고 김장 준비를 합니다.
김장할 생각에 아주 신난 승윤이 _
신남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100포기 버무릴 김장속양념 넣어 주시구요
김치속 버무리기는 힘드니 남성분들 힘내세요 !!
승윤이도 남자라고 껴있는거야? ㅎㅎ
힘내라 승윤아
야무지게 비벼봐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왜냐구요?
저두 고무장갑끼고 열실히 배추를 버무렸기 때문이랍니다. ㅎㅎㅎㅎㅎ
예쁘게 버무린 김치도
맛난 수육 사진도 없네요 T^T
아쉽습니다.
맛난 수육 사진으로 음... 놀려 드려야 하는데 ~~~ 우헤헹 ~~~
아쉬워요. ㅠㅠ
내년에는 맛난 수육 사진으로 침샘 어택 노려봅니다. ㅎㅎㅎ
시골에서 하는 김장이라 더 재미있고 그럽니다.
처음에 시댁이 시골이여서 불편한점도 많고.. 일도 많고..그랬는데..
지금은 시골이 시댁이여서 좋아요.
승윤이도 직접 농사 체험도 하구요..
제철마다 자연에서 나오는 선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어볼수 있구요.
여름이면 맛난 옥수수 제일 야들야들한놈으로 맛볼수 있구요.
가을햇살 받아 노릇노릇 익은 벼에서 갓나온 햇쌀도 먹구요.
고소한 들기름도 갓짜내 얼마나 맛있는지요..
갓가지 식재료를 신선하게 얻을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어머니 아버님 늘 ~~~ 감사합니다.
주말내 김장으로 힘든 몸을 이끌고 (넘나 출근이 하기 싫어서... ) 왔는데..
사무실에 빼빼로가 똬악
빼빼로데이날 열심히 김장만 했는데.. 했는데.. 울남편도 안챙겨준 빼빼로를
회사에서 받았네요. 히힛 ~~
그래도 오늘도 힘내서 일합니다. 아자아자~~!!!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힘든 월요일 이지만..
힘내자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