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에 대한 이야기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죠.
페이스북, 트위터와 달리 한국 지사가 존재하지 않는, 미국 법을 따라 운영되는 서비스이기에 텀블러에 포스팅된 성적인 컨텐츠(AKA 음란물)에 대한 자율심의협력을 거부한다 그런 내용이었죠.(왜 TV건 영화건 성적인 요소의 제한에는 열심이면서 '폭력물'에 대해서는 그리 관대한지 궁금하면 지는겁니다)
스팀잇에는 주로 성적인 컨텐츠를 다루는 #NSFW (Now safe for work)태그가 있습니다.
또 얼마전 유튜브에서 시끄러웠던 로건 폴처럼, 한 고래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포스팅을 할 수도 있죠.
더 나아가 지금은 아는사람만 하는 스팀잇이 메이저로 부상하게 된다면...불법적인 거래를 위해서는 스팀잇만큼 좋은곳도 없을겁니다. 저라면 그럴거거든요.
얼마 지나면 기사가 나오겠죠 "음란물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 "불법거래의 온상 스팀잇 이대로 괜찮은가" 등등...
누군가 수정 혹은 삭제를 요청하려 해도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주체가 없고...무엇보다 실제로 불가능합니다! 방통위의 제제가 아니더라도 포스팅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그 포스팅을 삭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앞에 펼쳐질 스팀잇의 첫 화면은...
뚜둥~
좀 극단적인 감도 없잖아 있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그것도 가까운 시일 내에요.
어쩌면 분권형 시스템과 중앙집권 시스템의 첫 전쟁은 스팀잇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PS : 쓰다보니 섬뜩하네요. 피해자가 존재하는 포스팅이 영원히 남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