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 Cubano 시리즈/ 사진전 -1- 」
들어가기 앞서
글을 읽으며 실제보다 더 아름다운 상상(?)을 하신 분에게 심심찮은 위로를 드립니다. 원래부터 공개되었던 제 얼굴도 다시 공개하니 너무 놀라지 말아주세요. 그럼 제가 만났던 쿠바를 보여드릴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아바나 호세집이 있던 자유를 맞바꾼 대신 얻은 멋진 View. 사진작가들에게 꽤나 인기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
00 프롤로그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했던 여정중 적어내려간 포스트잇 메모 |
01 첫 만남 - 난 생각보단 괜찮았고, 넌 날 쉽다고 생각했다
|산티아고데쿠바 첫 날! 끝내주는 날씨와 친절한 사람들 포즈 잡아주던 모델같은 쿠바나님! |
| 바쁘게 일하던 중에도 낯선 여행객에게 Hola! |
| 나를 행복 치사량으로 몰고갔던 100원 정도의 쿠바 수제 아이스크림!! |
|이름을 잘못 적었던 Trova Tradicional Cubana 알레가 처음 데려갔던 라이브 뮤직이 눈앞에 펼쳐지고 사람들은 살사를 추었죠. 맥주 한 병을 사준 대가로 독재자 알레의 뜻대로 목각인형처럼 춤춰야 했습니다. |
| 분위기가 끝내주는 LP바, 모히토를 한 잔씩 마셨죠.|
| 하지 말아야 했던 참 별로인 그 첫 키스 장소기도 합니다.|
02 예고된 불협화음의 시작
|모로성에서-모든 원망과 부정적 에너지를 포용해 주는 마법 같은 장소 |
| 알레만 알던 비밀장소에서만 찍을 수 있는 모로성 샷, 덕분에 그가 조단인 걸 알게 되었죠.|
| 모로성 가는 길, 알레의 뒷모습 시리즈의 시작!|
| 돈 없다고 사정한 후 알레가 데려가 준 로컬바 한 컷, 네 여기서 15CUC만 빌려달라고 해서 7CUC을 얼굴로 던져버리고 엉엉 울었던 추태를 버린 그 곳입니다. 아직 날이 밝네요.|
03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
|산티아고데 쿠바 시내 근처 한 바닷가, 알레의 스파르타 바다수영이 이어지고 소금물을 엄청 먹었습니다. |
|멀쩡히 수영복 잘 챙겨입고 있던 쿠바사람들. 투박한 돌과 정돈되지 않은 해안이 보이시나요? 바다색 만큼은 아름다웠습니다. |
|정직한 밥과 생선구이. 포크도 숟가락도 없지만 우리에겐 손이 있잖아요. |
|한 입만. 애처로운 강아지의 눈빛. 장난은 알레가 쳤건만 저 강아지는 후에 저를 따라오면서 컹컹 짖습니다. |
| 제대로 가고 있는 거 맞지? 항상 앞서서 뒤도 안보고 가더니 그 날은 우연히 돌아본 모습을 건졌습니다.|
|짜자잔! 여기가 폭포!! 으응??? 폭포자국만 있는 폭포. 분명 폭포가 있었다고 하네요. |
|올라갈 수 있는 모든 곳에는 올라간다! 개미만하게 다정한 커플이 보이시나요? 저희만 없었어도 분위기가 훨씬 핑크빛일 수 있었을 텐데 미안합니다. |
|온통 하얗던 Cementary. 무슨 의미가 담긴지도 모른 채 아름다워서 한참 구경했었죠. |
| 아! 갈 때는 요걸 타고 갔죠. 자전거 택시!|
| 저는 혼자 구경하고 어느새 친해진 경비원과 자전거 택시 아저씨랑 신나게 수다 떨더라고요.|
| 가는 길에 자전거 택시를 몰았죠. 저는 벽에 2번이나 박아 알레가 죽을 뻔했다고 어찌나 엄살을 피우던지.|
| 돌아오는 길에 본 노을이 정말 예뻤습니다. |
05 그렇게 마음이 열리다.
|숙소 근처 제가 가장 좋아하던 풍경이에요. |
| 저 닻을 뒤짚어 놓은 것 같은 문양이 바로 'Casa' 파란색이 보통 외국인용 숙소에요.|
|알레와 함께 지냈던 숙소, 옥상 테라스가 멋졌던 곳. |
| 노을지는 모습도 예쁘죠.|
06 때로는 곤란해도 괜찮다.
| 버스를 기다리는 것 같던 사람들. 무얼 기다리는 걸까요?|
| 들어가본 적 없지만 작은 영화관 파스텔톤 거리가 예뻤어요. |
| 발사진이지만 이 광장에서 알레를 만나곤 했죠.|
| 몇 번이나 셔터를 누르기 위해 기다렸는지 몰라요. 저 무지개 간판과 거리의 색감이 어찌나 예쁘던지|
| 이름모를 가게 벽에 그린 그림이 예뻐서 담으려고 한참 기다렸는데 사람이 계속 지나가더라고요.|
|갑자기 분위기 레게? ㅋㅋ 3천원주고 땋은 레게. 이것도 사기 당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답니다. 부끄럽네요. 일주일 후 풀린 레게는 제게 개털을 선물해줬어요. 저희를 재워준 고마운 아저씨네 집이에요. |
어제 두 시간 작업한 게 날아가서 더 올리면 혹시나 오류날까봐 두려워서 1부는 여기서 끝낼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