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 Cubano 시리즈/ 사진전 -2- 」
_짜자자잔!!! 완전 멋진 대문 아낌없이 그려주는 누나 @bbooaae님에게 선물받은 대문입니다. 사진전 열리는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쓸게요!! 감사합니다!! 그럼 이어서 사진전 시작합니다!
07 트리니나드에서 생긴 일
| 몸싸움을 벌였던 문제의 앙꼰해변. 사람도 별로 없고 하얀 백사장은 아름다웠지만 제겐 열받는 기억이 가장 크죠. 물론 알레와 떨어진 후 30분 남짓 후에 기분이 모두 풀리고 셀카를 찍었더랬죠.|
| 트리니나드 길거리와 여전히 걸리는 알레의 뒷모습|
| 길을 걷다가 탁구를 쳤어요. 처음에 아무말도 안해서 신나게 쳤더니 끝나고 나니 돈 내놓으라고 하더라고요. 훗.. 역시 쿠바..그래도 재밌었어요.유일하게 할 수 있는 구기종목입니다. 물론 칠 수만 있는 게 함정이죠.|
|서점인 데 민트색을 좋아해서요. 사진 찍는데 알레 녀석이 자꾸 시야를 가렸어요. '도움 안되는 녀석 이것이 너의 카르마다.'|
| 트리니나드는 벽돌색 지붕의 통일성이 특징인데 애정이 없어서 그런지 좋은 사진이 별로 없더라고요..전형적인 관광지였어요.|
|아바나인지 트리니나드인지 확실치 않지만 멋진 LP가게 |
|트리니나드의 'Casa de La Musica' 여기서 처음 Flora를 만났어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텅텅비어있네요. 밤이되면 보통 가득찹니다. 아쉽게도 Flora사진은 없어요. |
08 너는 나의 카르마
쿠바는 역시 아바나죠.
|아바나 구시가지, 이를 모를 빌딩 옥상 호세네 집이죠. 여기서 약 일주일간 묵었던 것 같아요. 살얼음 걷는 아바나 생활 전경 만큼은 끝내줬죠.비가 개고 흐린 날씨 |
|아주 작고 연약했던 귀여운 냥이. 호세네 살았어요. |
| 아바나 어느 골목 사람이 살 수 없을만큼 낡은 폐가, 사진으로 담으면 이토록 멋진데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것 같았어요.|
|비가 개인 어느 오후, 카피톨리오가 보이네요. |
|같은 날 우연히 눈에 띈 페인팅이 예쁜 건물 |
| 알레가 데려가준 카페 근처 풍경 아지트 같은 아늑한 느낌이 일품, 분명 맘에 드는 관광객을 데려오곤 했을 것 같아요.|
|아바나 어딘가에 있을 성당 지치고 힘든 날 알레는 기도하러 가자고 했다. 그의 신실한 신에 대한 믿음 그와 참 안 어울리면서도 잘 어울렸어요. |
|아바나 공원에 앉아 한참을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안심하고 쉴 수 있던 곳. |
| 가끔씩 사진기를 보면 저 몰래 사진이 찍혀있곤했어요. (탁구 사진도). 알레와 한판 한 후 아무런 힘도 없이 밥이나 퍼먹고 있던 저를 이렇게 찍어주셨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빨간색 스웨터를 중고시장에서 몇백원 주고 샀는데 물에 빨래를 하니 물이 온통 주황색으로 물들더라고요. |
|아바나 말레꼰, 할 일이 있어도 할 일이 없어도 늘 말레꼰에 갔었죠. 말레꼰에 멍때리고 앉아 사람도 파도도 구경하는 게 참 좋았어요.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레콘 근처 노을지는 하늘의 손잡은 연인 둘|
|사진을 찍으시던 노신사분 |
|파도가 치는 말레콘으로 말레콘 사진은 마무리합니다. |
|샌프란시스코 광장의 곰돌이 전시회! 이것도 정말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곰돌이 덕후기도 하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알레가 분위기 있게 찍혔거든요. |
| 알레 만나기 전 사기꾼이 찍어준 사진 그땐 상태가 꽤나 멀쩡했죠. 본의 아니게 사정이 생겨서 사기꾼에게 사기를 쳤어요. 미안해.|
|쿠바곰에게 뽀뽀하는 알레. 예술이 이토록 위대합니다. 고민하다가 얼굴 가리고 올려요. |
|알레는 체게바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저 잘생겨서 죽어서도 이용당하는 불쌍한 청년이라 총평했죠. 관광객의 체게바라 타령이 한심하다고도 했어요. 그래도 제가 보고싶어하니 혁명광장에는 데려다 줬죠.|
| 멀리 보이는 아바나의 모로성, 전 다시 쿠바로 돌아오기로 약속했죠.|
사진 더 올리려고 했는데 컴퓨터가 자꾸 멈추네요. 본의아니게 편 수를 늘리게 되네요. 4편이나 5편 정도로 마무리할게요.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