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1 - 조규찬]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오늘따라 팔로우하는 분들이 음악을 많이 올리셨네요..딱 오늘 음악올려야하지 하고 있는데.ㅎㅎ
괜찮습니다. 글 많이 쓸려면 능력자분들과 비교하면 안되요..뻔뻔해져야해요.
첫 번째 올린 노래는 글의 제목에 있는 조규찬의 [추억 #1] 이란 노래입니다.
93년 곡이니 흐음... 차~~암 오래 된 노래네요.
그래도 언제 들어도 좋고 뭔가 아련한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제목 때문에라도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첫소절에 터져나오는 목소리가 넘 좋은...
오늘 소개할 노래들은 이것보다 오래된 노래에요.
분명...분명.. 태어나기도 전인데? 혹은 한글도 떼기 전인데? 하는 분들이 계실거에요.ㅋㅋㅋㅋ 그렇다고 듣지도 않고 구식이네 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럼 십몇년이 지나 똑같이 당할겁니다(저주를!!! 캬하하하하)
저번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조덕배씨의 [꿈에] 로 시작한 저의 가요(요새는 K-pop이라고 하나요?)사랑은 박혜성이라는 그 당시 비주얼 아이돌 스타의 도시의 삐에로라는 노래와(어느 고마운 분이 추억에 젖게 하는 엘피 버전을 올려주셨네요.) 아역으로 활동하시다 가수로 전업하신 황치훈씨의 추억속의 그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노래방이란 곳을 수능 치고 처음 가게 되었는데 [추억 속의 그대]는 노래방에서 처음 환성과 박수를 받은 노래라 차~암 기억에 남습니다.ㅋㅋㅋ
저 두 노래는 왜 좋아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냥 어디선가 흘러나오면 아직도 너무 좋은 노래에요..완전 촌스럽긴 하지만.ㅋㅋ 내 어린 시절을 장식한 노래이니 오징어하다가 팔 뿌러진 기억이라도 생각나게 하죠.
아 오징어라고 말하시면 모르실라나? 예전 무도에서도 한 놀이인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죠...ㅎ
오늘 정식으로 소개해드릴 첫 노래는 이겁니다!
[소중한 너 - 박선주&조규찬]
1990년 노래네요. 진짜 어릴 때 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아 맞다고 해야하나..흐음..)
어릴 때 사연이 뭐 있겠습니까.. 다 이성이죠.ㅋㅋㅋㅋ
참 좋아라 했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생각하면서 혼자 듀엣부분 둘다 불러서 테이프에 녹음도 하고 했지요..ㅋ(형이 들어버려서 몇달 놀림받았던건 안비밀)
뭐가 그리 좋았는지..ㅋ
같은 학원을 다니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는 집이 학원 근처라 걸어다녔거든요.
그 집 근처에 숨어있다가 학원간다고 걸어가면 앞질러 뛰어가면서 워! 하고 놀래키는 걸 자주 했습니다.(가는 길이 좀 으슥했거든요)
집을 알아서 등교하러 나오는 애를 보러 갔다가 들키기도 했죠.(저도 학교는 갔어요!)
지금 생각하니 날 정말 싫어했겠네요...
내 절친이던 차~암 잘 생겼던 놈이랑 사귄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군요.
그 학원 다닐 때 남자 4명이 아주 친했는데..그 중 한명이 그 아이가 내 절친이랑 사궈셔 시무룩해 있으니까 한마디 해줬었죠.
라고...
대꾸 한마디 못한...ㅠㅠ(욕 많이 했으니 그 놈도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 거에요)
이 아이는 군대 가기 전에 다시 만났습니다..여전히 아름답더군요...하하하하(여전히 아름다운지라도 나와야하나)
학원 마지막 날.
내 절친이랑 사귀던 말든 그렇게 호들갑 떨던 제가 껌하나 주면서 잘 지내 라고 말했더니..
평생 잊지 못하는 말을 했죠.
즈~응말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그 때 말투랑 표정이 정말 생생히 기억나는 거 보면 이게 무슨 의미지(설마 내가 좋아졌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ㅎㅎㅎ
아직도 이 노래를 많이 좋아해서 노래방가면 듀엣을 하고 싶은데..
제가 화음을 아예 모른다는 걸 자꾸 까먹어요.ㅋㅋㅋ
이번 생은 걸렀고 담 생애는 노래 좀 잘하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데 뭘 하면 다음 생에 노래를 잘하게 될까요?
두 번째 소개드릴 노래는 이겁니다.
[너의 뒷모습 - 변진섭]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변집섭 2집에 실렸던 노래네요.
이 노래를 엄청 좋아했던 이유는 딱 하나에요.
이 순간이 지나가면 우린 또다시 타인처럼 살아가겠죠.
이 가사 때문이죠.
물론 노래도 좋긴 하지만 명반에 속하는 변집섭 2집에서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하는 건 남들은 잘 모르는 노래를 찾았다는 허영심(?) 같은 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ㅋ
이 노래 사연이야 뭐 위에 글에 나와있는 거 같지만...
반전은 다른 분이라는 거!!!(어릴 때 공부 못한 이유가....)
12시까지 오락실을 다닐 수 있다는 이유로 끊었던 독서실에서 만난 누님이셨죠.ㅋㅋㅋㅋ
흔히들 말하는 음대오빠 미대오빠가 아닌 그림그리는 미대지망생 누님.ㅎ
아직도 그 누님이 제 볼을 꼬집으면서 넌 정말 사람 기분 좋아지게 웃는구나 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이름도 기억나는 그 누님! 잘 살고 계시길 기도합니다.^^
저를 믿으셔서...
저희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밤 12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줄 아셨겠지만...
독서실 바로 앞에 있던 오락실에서 50원 넣고 3시간씩 하다가 아저씨한테 쫓겨나기도 하고..
12시 넘어까지 안 죽는 바람에 1시차 타고 집에 가던게 생각나네요.
엇나가지 않고 바르게 컸으니 지금 아셔도 용서해주시리라..
마지막 노래는 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부터 과거로 가는 노래.
근데 노래는 엄청 오래전 노래라는 게.ㅋㅋㅋㅋ(저 요새 아이돌 노래도 듣거든요!!! 섣불리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요새 노래에 대한 사연은 비밀~~(궁금해진다 궁금해진다 궁금해진다)
[1994년 어느 늦은 밤 - 장혜진]
아 왠지 글 쓰면서 제가 신나는 거 보니..
읽는 분들은 재미없을 듯...ㅠㅠ
제가 박명수는 아닌데 혼자 막 웃으면서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 쒜끼 뭐야 하는 표정으로 보더라고요.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글을 써야하나 아님 이 시간에 이웃분들을 찾아봐야하나 고민을 항상 하고 있지만...
정답은 글도 쓰고 찾아뵙는 거라는 걸 알기에.ㅋㅋㅋㅋ
이런 추억에 젖는 음악은 또 술을 부르는데..주정뱅이라고 할까봐.. 술은 꾹 참고 있습니다.(맨정신에 이런 글을 쓰네? 하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닌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좋은 사람들과 많이 웃는 한주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전생에 뭔 죄를 졌는지.. 응원하는 팀 직관하면 99% 지는데...
죄송합니다. 잠깐 틀었더니 대표팀이 페널티킥을 먹네요.. 걍 절 욕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