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try to buy stocks cheap."
2006년 버핏의 편지에는 투자에 도움이 되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여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월스트리트의 좋은 친구들 중 한명이자 지난해 90살이 된 나의 오랜 친구 월터 슐로스(Walter Schloss)에 대한 이야기로 이 섹션을 끝내고자 한다. 1956년부터 2002년까지 월터는 매우 성공적인 투 자조합을 운영했는데 그 계약에 따르면 그의 투자자들이 돈을 벌지 못 하면 월터는 단 한푼도 얻을 수 없었다. 나의 월터에 대한 존경심은 결과론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힐 필요가 있겠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월터는 정직하고 유능한 투자매니저를 찾고 있던 세인트 루이스 가족에게 내가 소개한 유일한 추천인이었다.
월터는 비즈니스 스쿨도 나오지 않았고 또한 비즈니스에 관련된 대학도 나오지 않았다. 그의 사무실에는 1956년 하나의 캐비넷이 있었는데 2002년 까지 4개로 늘어났다. 월터는 비서, 사무원, 경리도 없이 노스캐롤라이나 예술학교를 졸업한 그의 아들 에드윈과 함께 일했다. 월터와 에드윈은 내부자 정보에 단 1마일도 접근하지 못했다. 실제로 그들은 "외부 (outside)" 정보만을 소중히 간직하며 이용했는데 종목선정에 있어서 는 월터가 벤저민 그레이엄 밑에서 일하면서 배운 간단한 통계적 방법을 따랐다. 1989년 월터와 에드윈은『아웃스탠딩 인베스터즈 다이제스트(Outstanding Investors Digest)』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당신의 전략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엇입니까?" 에드윈은 대답했다. "우리는 가능한 주식을 싸게 살려고 노력합니다(We try to buy stocks cheap)."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이나 기술적 분석이니 거시경제 분석이니 복합 알고리즘이니 이런 것들보다 얼마나 훌륭 한 대답인가?
실제적인 위험(영구적인 자본손실)이 없는 그 전략을 따르며 월터는 47년동안 S&P500 지수를 놀라울만큼 앞질렀다. 이러한 결과를 쌓는 데 그가 1000개의 종목(대부분은 비인기 종목=lackluster)에 투자했다는 사실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의 성공은 소수의 대박종목 덕분이 아니었다. 수백만명의 투자 매니저들을 다음과 같이 거래하도록 한다. a)모자에서 주식이름이 적힌 제비를 뽑는다. b)이 주식을 월터가 주식을 매수할 때 똑같은 양만큼 산다. c)월터가 팔 때 판다. 가장 운좋은 사람조차도 월터의 결과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월터가 47년동안 이룩한 성과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나는 1984년에 처음으로 이 주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했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효율적 시장이론을 투자론 강의로 널리 가르치고 있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어떤 주식의 어느 특정 시점 에서의 가격은 결코 잘못 매겨지지 않으며 이것은 곧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결코 시장평균수익률을 뛰어넘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몇명은 운으로 그럴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내가 월터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그의 결과는 이 이론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면 학회의 회원들이 이 새롭고 중요한 증거에 노출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불행하게도 그들은 너무나 인간 본연대로 행동했다: 마음을 열기보다는 그들은 눈을 닫아 버렸다. 내가 알기론 효율적 시장 이론을 가르치는 어떤 비즈니스 스쿨도 월터의 결과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우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그러긴 커녕 학계의 교수들은 자신들의 이론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성경 처럼 모셔왔다. 전통적으로 효율적 시장이론에 의문을 제기한 교수가 승진될 확률은 갈릴레오가 교황이 되는 것만큼 어려웠다.
그러므로 수많은 학생들이 매일 모든 주식의 가격이 옳으며(더 정확히는, 명백하게 틀리지 않으며) 비즈니스 - 즉 주식을 분석하려는 시도는 헛수고라고 믿으며 생업으로 보내졌다. 그런 와중에 월터는 계속해서 초과성과를 달성했으며 그의 일은 젊은이들이 배운 잘못된 내용때문에 더 수월해졌다. 결국 당신이 해운사업을 하고 있다면 당신의 모든 잠재적 경쟁자들이 지구는 편평하다고 배우는 것이 당신에게 이로울 것이다.
어쩌면 월터가 대학에 가지 않은 것은 그의 투자자들에게는 잘된 일인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