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eunsik(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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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로보틱스가 상장되었는데 그 동안 주식가격이 변동된 현황입니다.

현대로보틱스는 주로 산업용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나 그 협력사의 공장에서 사용되는 로봇은 대부분 현대로보틱스에서 만들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현대로보틱스는 작년 후반에 상장된 후 시가총액이 7조 6천억이나 되는 큰 회사입니다.

저는 현대로보틱스에 주식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투자할 돈이 없어서 투자하지 못하고 있지만, 돈이 있다면 꼭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기도 합니다.

물론 현재의 시가도 상장가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가 최근 개발하고 있는 것은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현대 조선소에서 철근을 나르거나 제철소에서 무거운 물건을 사람이 나를 때 드는 힘을 절감해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로봇이죠. 그리고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도 활동상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는 웨어로블 로봇에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중후장대산업용 웨어로블 로봇은 어느 정도 개발만 된다면 산업현장에서 직접 쓰일 수 있는 실용성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문과생이었지만 예전부터 로봇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카이스트에서 개발된 휴보의 이야기는 감동적이었지요. 일본의 아시모가 걷는 모습을 보고 개발이 시작된 휴보는 얼마 안 되는 연구개발비에도 불구하고 걷고 뛰는 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다르파에서 열린 재난구조로봇 경진대회에서는 당당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리기까지 했지요.

그런데 인간을 닮은 안드로이드 로봇은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기보다는 "범용성"을 지향합니다. 만약 안드로이드 로봇이 상용화된다면 일상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게 됨에 따라 일대 혁명을 일으키겠지요. 하지만 안드로이드 로봇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와 있을 뿐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에게는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대비할 시간이 있으니까요.

컴퓨터를 일명 만능기계라고 하지요. 유니버설 머신. 컴퓨터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켰듯이 안드로이드 로봇은 우리가 몸과 마음으로 하는 거의 모든 일을 변화시킬 태세를 갖추고 차츰 우리 곁으로 다가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 범용 로봇이 창조하게 될 미래가 유토피아가 될지, 아니면 디스토피아가 될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다고나 할까.

하지만 미래의 로봇 시대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해서 마냥 로봇을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국가가 로봇 개발을 포기한다고 해서 다른 나라도 포기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오히려 각국은 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번 대박을 치겠다는 것이죠.

로봇과 인공지능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개발할 수 있다면 엄청난 사회, 경제, 산업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결국 로봇 사회는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될 겁니다. 다만 우리가 디스토피아를 막기 위해서 무언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은 남아 있습니다.

먼 미래를 이야기했는데, 당장 정부는 4차산업혁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엑소브레인이라는 국산 인공지능이 장학퀴즈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02054015&code=100100

이제 우리 곁으로 성금성금 다가오고 있는 로봇, 그들을 만날 채비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