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머스에서는 하루에 1번씩 보팅을 하는데.. 글을 쓰고 딱 24시간 지난 후에 다음 글을 쓰지 않으면 보팅을 하지 않는 듯 하다.
내가 방금 전에 전날 글을 쓴 후 23시간 50분 정도 지난 뒤에 글을 썼다. 약 10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 정확하게 24시간 지난 뒤에 글을 쓰지 않았다고 해서 보팅을 해 주지 않았다..
10분 차이로 보팅을 해 주지 않으니까 조금 억울한 면이 있기도 해서 그냥 글을 쓰려고 한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스팀 피플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전의 글을 쓴 뒤 24시간이 지나지 않더라도 대략 하루에 한번씩은 보팅을 해주는 듯 하다.
이런 면에서 디커머스에 대해서는 조금 실망이다. 그래도 24시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함으로써 임대를 해 준 사람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려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24시간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떤 사람은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글을 연거푸 쓰려고 할 것이고, 그런 사람은 임대해준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되는 셈이 될 것이다.
반면 스팀 피플의 경우에는 임대를 전제로 해서 보팅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최소소득을 보장해주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런 면에서 굳이 엄격하게 24시간 기준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보상을 주는 플랫폼의 경우에는 보상 주기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더구나 임대를 받아 보팅을 해주는 경우는 give and take이라고 하는 신뢰관계를 기본으로 할 것이고, 이러한 신뢰관계를 어쩔 수 없이 기계적으로 집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디커머스와 같은 툴에서 보팅은 개개인의 재량에 의해서가 아니라 보팅을 하는 봇이 자동으로 설정된 값에 따라 할 것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어차피 이런 점이 있어 나는 글을 하나 더 쓰게 되었다. 내가 이런 제도에 의해 결국 손해는 보지 않는 셈이 되는 것일까? 아무튼 얼렁뚱땅 글을 하나 더 쓰게 된 이익이 있었으니... 손가락 운동을 하는 데는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는 송구한 마음이 있다. 이런 쓸데 없는 글을 쓰게 된 것... 그래도 스팀잇의 생태계를 즐기려고 한다.